.... 일요일날 동생이 빌려온 책을 읽었습니다.

......바로 군주님의 새작품이지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신선전기때 꽤나 재밋게 읽어서 이 책도 못해도 반타작은

하겠지 싶은 생각도 있구요... 해서 읽었어요..

제 나름대론 무척 재밋어요... 재밋는데

감상란에 글을 적으려니깐 무서워요...

........왜 무섭냐고요?

그런일이 있어서 무서워요... -_-a

전 여태 다른분들이 비평하는 소설도 어짜피 소설이니깐

어짜피 다 픽션인거나 마찬가지자나 라는 식으로 읽어왓는데

나에게 재미있고 그 재밋는걸 추천해서 다른사람도 재밋게

읽으면 좋은거고 안맞으면 그분취향이랑 나랑 안맞는거지

라고 생각해오고 또 그리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그런 생각 하기가 무서워요...-o-a

.........사실 전 가입한지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그냥 활동도

안하고 가입만 해둔거였거든요............

해서 제가 요즘 글도 남기고 문피아분들이랑 재밋게 놀려고

녹아드려고 하는데... 이또한 무서워졌어요 -_-a

아........... 무섭다.

[셸a]

그래서 전 정담/표지삽화/연재한담란만 체크합니다 ㅋ

[천하아수라]

셀a님 // 헌데 전 감상란 비평란 둘다 잘보고 좋은 추천책이 있는지
흥미를 동하게 만드는 책이 있는지 항상 살핍니다... 대부분 저랑
비슷하게들 생각한다 생각하죠...
뭐 아닌건 자신이 알아서 필터링 돌리면 되는거구요...
헌데 그 경계선상이 ...무너..

[에르디시]

취향차를 넘는 막장지뢰들이 있죠.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그냥 문장 휘갈기면 소설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취향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소설로서 최소한의 요구조건을 무시한 것을 취향이라고 변호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