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란에서 상당히 자주 보는 반론입니다. 그런데 저 반론을 들을 때마다, 이젠 이 판을 떠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나마 몇몇 작가분들 때문에 계속 봅니다만- 비평이 잘못되었으면 그 부분을 지적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이게 그나마 낫다라니.
즉 "이 카레는 똥맛이다." 라고 하는데 "그래도 똥보다는 낫다. 그냥 참고 먹어." 리고 하는 격입니다. 맛있는 카레 먹던 사람에게 저런 이야기 해도 납득할 리가 없어요. 그런데 저런 반응을 자주 봅니다.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상테에서 온도를 서서히 올리면 뜨거운줄 모른다던데, 이와 비슷한 현상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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