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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어이가없당
작성
11.12.27 19:17
조회
616

고사성어로는 맹모삼천지교라고 있으며..

실제로 학부모들이 학군 따지고 사는 곳 따지고 하는게 다 환경의 영향이 크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실제로 부모 성향이 폭력적이냐 다정하냐에 따라 아이들 성향도 크게 영향을 받는거고..

그리고 어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것에 점점 무감각해지는 것 또한 이미 증명된게 아닌지..

사실상 요즘 게임 폭력적인 것도 사실이고 갈수록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점점 디테일해지니 더 몰입감도 느껴질테고..

충분히 영향이 있고도 남음이 있는 문제인데 게임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건 생각을 좀 더 해보셔야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물론 아무래도 청소년 비율이 높다보니 자기가 즐기는 게임이 그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무의식적 자기방어기전이 일어나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가야되니깐요.

그리고 게임이 영향을 끼치는건 베이스로 깔되 그걸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는거 같네요. 지금처럼 게임이 영향이 없는데 왜 게임을 제제하냐 라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답답함을 느껴 써봤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27 19:22
    No. 1

    굉장히 당연한 겁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를 토대로 환경을 겪으며 성격을 형성해갑니다. 환경은 사람이 접하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어이가없당
    작성일
    11.12.27 19:24
    No. 2

    그러니까 말입니다.. 자꾸 게임이 영향이 없는데 왜 그러냐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하도 답답한 마음에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에스텔
    작성일
    11.12.27 19:32
    No. 3

    게임이 영향이 없다 라기보다
    게임은 만악의 근원, 게임만 없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질텐데 이런 논조가 짜증나는 거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2.27 19:44
    No. 4

    발전적으로 가자면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고민해야 하는거겠죠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1.12.27 19:52
    No. 5

    대개 인간 세상의 환경이란건 인간이 만듭니다. 주변 환경을 가리키며
    이런 것 때문에 이 사람은 이런 잘못을 저질렀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이 사람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뭐를 해야 할까요? 가해자와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더 큰 피해자를
    양산해도 도덕적으로 타당하겠군요.

    사람이 행한 잘못은 바로 그 사람에게 물어야지요. 게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폭력적 성향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그걸 조절해야지요.
    조절이 실패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면 처벌을 받아야지요.

    좋다는 약도 많이 먹다 보면 죽는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27 19:57
    No. 6

    <a href=http://www.ted.com/talks/view/lang/en//id/799
    target=_blank>http://www.ted.com/talks/view/lang/en//id/799
    </a>
    자막에서 'korean'을 선택하시면 한국 자막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이해 없이 그냥 '적당히 책임을 전가할 공격 대상'을 찾는 시점에서 '올바른 환경을 위한 개선 노력'이 아닌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27 19:58
    No. 7

    만화는 이미 죽였으니 게임을 죽이겠고, 그 다음에는 7,80년대 처럼 가요도 죽이고 야 신난다 이퀄리브리엄의 세계로 가 버리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27 19:59
    No. 8

    예 당연히 그 사람에게 물어야지요. 그 사람 잘못인데. 하지만 그렇게만 하면 사회가 달라집니까?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없애진 않아도 좋은 쪽으로 바꿔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1.12.27 20:05
    No. 9

    그런식으로 원인을 찾으려면 수두룩하게 나올겁니다.
    아마 나중에는 밝게 빛나는 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는 게 정상참작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27 20:11
    No. 10

    ... 당연한 걸 가지고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시네요. 아마 전 언급도 않은 게임에 대한 부분 때문이겠죠.
    하지만 전 게임의 폭력성은 우리 나라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향이 있는 것도 대체로 청소년 뿐이지만 요즘 청소년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몰입된 상태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경쟁을 하는 사이버 공간의 특수성이라 봅니다. 적다보니 갑자기 큰 논쟁의 시작이 예감되네요 이쯤에서 멈추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27 20:12
    No. 11

    이번 중학생 자살 사건만 해도, 거기에 게임과 숙제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은 '괴롭힘' 그 자체이고, "게임 때문에 괴롭혔다"는 식의 논조는 오히려 그 '괴롭힘'에 대한 시선의 본질을 흐트릴 위험까지 있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랍스
    작성일
    11.12.27 20:20
    No. 12

    게임이 청소년에 주는 영향. 이라고 따로 뭔가 연구하고 분석하고 그러는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뭔 사건만 터지면, 그 학생들이 온라인 게임했었답니다->이게 다 온라인 게임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니.. 오히려 다른 원인들이 뭍히고 있는게 문제죠. 가정 교육이나, 학교 생활 상의 문제나 등등 다른 원인들은 다 제끼고 게임탓만 하니까 그러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1.12.27 20:48
    No. 13

    가장 문제가 되는건, 게임이 폭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공신력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만약 그런 결과값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문제야 없겠지요.

    사람의 복합적인 환경을 단순히 하나의 요인만으로 줄이는 것도 대단히 단락적인 사고방식이고 더 나아가 그 취급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게 현 상황입니다.

    "게임이 문제다"가 아니라 "게임이 문제일 수 있다"라면, 건드려선 안되는 겁니다. 대놓고 이야기해선 안되는 거에요. 적어도 공공기관에선 말이지요.

    더불어 저는 게임이 폭력성을 유발한다는 의견에도 반대합니다. 그걸 구별할 수 있게 도와야 하는 것이 변화한 환경에서 부모와 사회의 역할인 겁니다.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무언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해서 그 새로운 무언가 탓만 계속 해선 발전이 없다는 겁니다.

    보수주의에도 정도가 있어야지요. 책임전가에도 정도가 있어야지요, 논리에도 일관성이 있어야지요.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1.12.27 20:58
    No. 14

    환경이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영향은 기본적으로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나 기초적인 도덕율에 의거합니다. 게임 한 두개, tv 프로그램 따위의 조잡한 이유가 아닌, 동갑 학생들간의 불화, 부모님과의 불화, 사회체제에 대한 반발등, 좀 더 풀어내기 어렵고 반응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소위 '환경'으로 분류하는 겁니다.

    만약 그런 경우에서 심각하게 뒤틀리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별도의 치료도 불필요 한 겁니다.

    "지금 세대가 말야, 조금씩 더 폭력적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마음에 안들어. 어떻게 못 고칠까?"

    이런 오만하고 무지하기 짝이 없는 발언으로 자아확립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이 얼마나 타인의 삶을 자기 멋대로 휘두르고 싶어하는지 단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7 21:20
    No. 15

    게임이 사람을 망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는 '사람'이 '사람'을 망치는 거라고 봐야겠죠. 십수년전에도 총기난사 사건은 있었고 십수년전에도 구타및 왕따는 있었고 십수년전에도 폭력은 있었습니다.
    다만 그런 행위나 사건들이 인터넷과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더 빠르고 깊숙히 어린연련층까지 접하게 된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당장 저만하더라도 제가 초등학교 1,2학년때는 학교 뒷산에서 놀고 기껐해야 팽이치기나 딱지치기 비석차기정도가 놀이의 전부였는데 요새 애들은 많이 봐줘야 초등학교 3학년쯤 되는 아이들이 피씨방에 단체로 몰려서 서든어택을 하면서 서로 야이 씨x새끼야 whw같은 새끼야 .. 이러면서 10마디를 하면 9마디가 욕일정도로 욕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걸 전부 어른한테 배웠다고 하기에는 정도가 심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에도 어른들은 욕을 했고 지금 시대에도 어른들은 욕을 합니다. 어디까지나 인터넷이라는 환경과 게임이라는 매개체가 만나면서 예전보다 빠르고 쉽게 타락(?)을 할 수 있게 된거라고 봐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1.12.27 21:52
    No. 16

    게임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게임말고 다른것을 할수 없게 만드는 환경이 더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2.27 22:10
    No. 17

    틀렸습니다. 공부가 문제입니다. 공부를 하면 사람은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공부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그렇게 발생한 스트레스때문에 청소년범죄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예전보다 지금이 욕도 더 많이하고 하는 이유는 요즘이 더 공부를 강요하기때문입니다.

    게임이 문제다. 라는 말이 성립하려면 저의 주장도 성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1.12.27 23:09
    No. 18

    루테일님 댓글이
    뭔가 설득력이 있어 .... !!!

    그래! 공부가 문제였던거야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31 19:54
    No. 19

    맹목적이다. 게임은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게임이 탓이 아니다 다른게 문제다 이런 식으로 주장한다. 아마 여러 사건들 때문에 방어 기재가 더 확고해진 탓이겠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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