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일에 회사 직원분들이랑 송년회를 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주말이라 금요일에는 빨리 퇴근해야되서 송년회는 무조건 목요일이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한 송년회에서 소주 3병, 맥주는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정말 무진장 마셨는데....
잃어버린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갑 그대로 있고, 옷도 멀쩡하고,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이 옥탑인데 계단 올라가다가 제가 넘어져서 입술이 터졌지만 별로 안 아파서 다행이고... 죽을 것 같았던 구역질로 몸이 거부하던 알콜도 다 쏟아내고 낮잠 좀 자고 지금 일어나니까 그래도 좀 살 것 같았는데.....
근데 핸드폰 액정이 박살이 났으요 ㅠㅠ 오늘 못나가서 죄송하다고 고용주한테 문자 보내려고 핸드폰 보니까 액정이 와장창 ㅠㅠ 유리조각 막 떨어지는데도 터치는 살아있네요 ㅠㅠ
아이폰4 액정 깨진거 수리비 검색하니까 수십 만원;; 이거 원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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