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번에 예기했던 소재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
11.12.19 19:44
조회
320

저번에 얘기 했던 소재가 있었죠!!

누구나 한번쯤 다 생각해 봤다고 하는데... (쩝. 이부분에서 엄청 아쉬웠던건 안 비밀입니다 +_+)

이 스토리에 살을 덧붙여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누가 인용해서 써도 좋아요 ㅎ_ㅎ 일단 사전 지식이 모이고 의욕 충만해지면 저도 써볼 생각이니까요~

저번에 제가 얘기 했었던 것은. 현실의 내가 잠을 자서 다른 세계의 '나'가 된다는 내용이였지요.

군대 가기 싫어서 친구들이 다 군대를 갔다올 때, 홀로 생활을 하던 대학생이 '루시드 드림'이라는 내용을 보고, 루시드 드림을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일 뒤, 소원을 이뤘지요. 군대가 없는 곳.

무림세계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현실 같았죠. 하지만 주인공은 유령이라도 된 것처럼 아무도 보지 못하고, 부딪치지도 않았죠. 그 세상에서 주인공은 떠돌아 다니면서 움직이다가. 산 속에서 노쇠한 노인에게 갓난 아기를 건내주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잠을 잘 때마다 산속에서 아이가 자라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정도 쌓이고(?) 해서 노인이 없을 때면 보호자처럼 옆에서 지켜보았지요.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가끔씩 무림세계로 올때마다 아이의 몸속에 갇히기라도 한 것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이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빈도수는 높아지고. 심지어 아이가 잘때는 약간이나마 잠꼬대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거지요.

이윽고, 아이는 본인이 그랬던 과정을 반대로 밟는 것처럼 가끔씩 몸의 통제를 벗어나 움직을 때를 제외하고는 현실 세계의 '내'가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지더니. 무림세계에서 '내'가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여자아이입니다. / 묘님 흥분하면 안되요.)

대강 이런 식으로 하고... 점점 이어나가는 겁니다.

판타지는 마치 계란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러 재료(과학, 메카닉물 등)들이랑 많이 섞이지만 무협은 그렇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협에 약간이나마 과학을 집어넣고, 발명품도 만드는 걸로

어때요?


Comment ' 3

  • 작성자
    Lv.4 코부
    작성일
    11.12.19 19:45
    No. 1

    재밌겠네요
    보면서 재밌을거같은생각이 자꾸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1.12.19 19:51
    No. 2

    몽상가의 무림부분 초반은 정말 괜찮았지요(지금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에요. 직접 소설 쓰실 건가요? 그러면 좋겠어요. 자신이 생각해낸 소재는 자기자신이 가장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소설 나오길 기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12.19 20:07
    No. 3

    쩝... 후기 보면은 읽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서 -ㅅ-;;
    그리고 쪼~기 위에서 말한건. 주인공만 꿈이라 생각하는거, 다른 세계의 '진짜!'이야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593 흠 멋진명언 투척해주고가세요 +32 명작 11.12.20 466
184592 정담 재밌어요! +16 Lv.55 서열음 11.12.20 485
184591 웹툰 하나 추천할께요! +3 Lv.38 거거익선 11.12.20 456
184590 김정일 사망 +15 Personacon 마존이 11.12.20 608
184589 요즘 엘소드 근황 +4 역사학자 11.12.19 536
184588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위로하는건 어려워요. +8 Lv.13 하늘말나리 11.12.19 398
184587 주식은 이럴때 사야하지 않을까요 +8 Lv.14 몽l중l몽 11.12.19 624
184586 대한민국의 정보력이 걱정스럽습니다. +23 Lv.86 夜雨 11.12.19 951
184585 마린키우기 누가 시작했어요 ㅠㅠㅠ +2 Lv.51 chonsa 11.12.19 532
184584 이럴수가... 묵향이 완결나지 않았었다니.... +7 Personacon 묘한(妙瀚) 11.12.19 612
184583 수동타자기 써보신 분 있으세요? +12 Lv.38 박제후 11.12.19 550
184582 드디어 카테고리 신청 플러스 작은과일님소환 +24 명작 11.12.19 537
184581 [정말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13 Lv.91 슬로피 11.12.19 392
184580 고통의 강도에 따른 분류가 있나요? +7 Personacon NaNunDa 11.12.19 528
184579 전 정말 컨디션에 너무 좌우되버리는 거 같아요. +4 Lv.66 크크크크 11.12.19 294
184578 의상 관련 질문 +8 Lv.9 세르핀 11.12.19 271
184577 자격증 대여의 세계... +7 Lv.97 윤필담 11.12.19 651
184576 친구 한명이 연락이 안되네요 +2 Lv.97 윤필담 11.12.19 461
184575 군사용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데프콘 정리. +19 Personacon 엔띠 11.12.19 722
184574 천잠비룡포 왜케 소식 없죠? +6 Lv.16 쭌님 11.12.19 596
184573 생일인 오늘.... +6 Lv.97 윤필담 11.12.19 391
184572 작은과일님. 스타유즈맵 +5 Personacon 짱아오빠 11.12.19 406
» 어번에 예기했던 소재 + +3 Lv.38 거거익선 11.12.19 321
184570 이런 사람 정말 무섭습니다. +9 Lv.21 雪雨風雲 11.12.19 531
184569 궁금한게 생겼습니다ㅎㅎㅎ데프콘? +22 Lv.15 4leaf 11.12.19 734
184568 보고 뜨끔할거같은 게시물 +2 Lv.4 코부 11.12.19 353
184567 문피아와 연결된 출판사 +4 명작 11.12.19 587
184566 청룡무사 도사강호 +5 Lv.15 愼獨 11.12.19 453
184565 공군 휴가 다 짤렸습니까? +4 Lv.12 디르카 11.12.19 652
184564 먼치킨 +1 Lv.51 슬픈케찹 11.12.19 47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