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을 읽어온 세월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좀 껄끄러운 것이 있습니다. 작가의 감정광잉이라고 할까요.
주인공이나 다른 인물들이 평시에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느 순간 감정이 너무 과잉에 폭발하는 장면이 너무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분명 그렇게 표현할 이유가 있지만 개연성을 넘어선 감정의 폭팔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작가의 오버라고 해야 할지 그런 부분이 있어서 필력이나 재미는 있는데 뒷권이 영 땡기지 않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나가는 건 좀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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