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벤트를 하는 까닭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비단 그것만이아닌것은 매일매일 오늘오늘의 반복되는
하루를 특별히 만들고픈 의식이 자아를 관통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월화수목금토일 이건 아니지 않나;;
정말 아니지 않나..
오늘이 가면..
내일 일요일이 오겠지
내일 일요일이 가면..
또 월요일이 오겠지..
월요일이 가면..화요일이 오고 화요일 가면 수요일이 오고
바로 목요일과 금요일이 오면..
토요일이 다시 오겠지..
토요일이 가면 내일인 일요일이 또오겠지..
일요일이 가면 월요일이 올테니..월요일이 가면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아...정말 이런식으로 돌고 돌고~~
도~올~고~ 챗바퀴가 굴러가듯이 도올고~
지구도 도올고~
나도 도올고~
명작님의 퍼스나콘의 곰돌이(?)도 도올고~
돌고 도는 세상~
아니야 아니야 이건 정말 아니야 이건 우리 스스로 특별한
우리들의 나날들을 하향평준화 시키고있는 월화수목 금토
빠밤~바! 이라고 매일 이래선 안되겠다..
적어도 가끔씩은
월화수 일일일 토토토토토토 빠밤>ㅁ<!!일일일일일빠라밤!
희빰!! 월월수금토일 월 일 가줘야 하지 않겠나 ;ㅅ;..
지구도 돌고 나선 은하도 돌고 다들 도는데
왜 두개골 속의 푸딩은 안 도는 걸까요?
그것은 푸딩이 돌다보면 뜨거워 져서 원래의 형체와
밀도와 품위를 유지할수 없음으로 자제하기 때문인겁니다..
푸딩은 돌지 않아요..
단지 두개골 속에서 자맥질을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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