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메이저일간지인 C일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이 구독했던 신문입니다. 그러니까... 거의 20년 다 되어가는군요. 아니다; 촛불정국때 왜곡 진심개쩔어서 부모님이 한번 끊고 성향 완전 반대인 H신문으로 갈아타고 또 거기에 반년만에 J일보까지 이중구독하는 기간동안은 C일보는 구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 2년 제외해서 18년은 구독했네요.
전역하고나서 집에 와보니 펼쳐진 C일보를 보고 다시 좌빨소리 지겹게 듣는구만;; 새삼 짜증 --;;
구태여 좌빨이니 뭐니 소리 아니더라도, C일보는 사설의 질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뭐, 뭐였더라? 초중고등학생때여서 기억은 안납니다만, 지하철쩍벌남을 수컷원숭이에 비유했던 것도 있고, 소음인의 나라 일본?? 소음인 체질 사람을 우리나라사람이 일본인에 가진 악감정대로 줄기차게 까내리더군요. 또 여러개가 있던데 기억은 안나지만 상당히 많았고, 그 중 무뇌아가 작필한 저 2개의 사설이 가장 뇌리에 남을뿐입니다; 요즘들어 양호해진 편이지만, 간간히 나쁜거 자주 뜹니다?
최근엔 열 조절을 못해 괴담공화국이니 뭐니 헛소리를 하던데.... 악질블로거 소식은 잘 분간하지 못하겠네요. 알리는게 당연하긴한데, C일보에 나는 소식마다 '또 니네가 뭔 꿍꿍이가 있으니까 올리는거겠지.' 라는 의심뿐입니다. '광고보다 블로거 믿어' 라는 글에는 '대형자본보단 대중적으로 공유하는 정보를 부정적으로 보네.' 라는 식 -ㅁ-;;
이 신문의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뻥인지 저는 더 이상 판별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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