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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銀猫
작성
11.10.21 01:17
조회
948

정담 첫글이네요....

여자 문제때문인데.....

지금 4년동안 짝사랑하던 여자가 있어요....

남들이 볼떄는 그냥 우수워보일일것같아서... 말은 안하고 있었는데

여자의 맘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제가 싫다고 하고 전화나 1:1로 만나면 데이트? 도 하면서 지내는 사이인데....

이런 여자의 맘을 모르겠네요.....;;;

오늘은 혼자 술먹고 쓰는거라 횡설수설하네요.....

그냥 그녀의 맘을 뺏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하아... 죄송해요.....;; 술먹고 혼자 그냥 ㅈㄹ하는것같네요...;;

근데 저는 굉장히 바라고 급하거든요..

이 여성분의 맘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친구로 지내는게 가장 좋을까요?.....ㅠ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여농
    작성일
    11.10.21 01:20
    No. 1

    정보보니 87년생이시네요.. 어떻게 만나게 된 사이인가요?
    그리고 굉장히 바라고 급하시더라도.. 그런 티 내시면 여자들 바로 눈치 챕니다. 되도록 티 내지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11.10.21 01:21
    No. 2

    연애를 몇 번 해 본 바로는, 조급한 사람이 항상 집니다. 그리고 그 조급함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이구요.

    연애도 결국 사람 대 사람의 만남입니다. 얼마나 더 이성적인 면을 유지할 수 있고 없느냐에서 희비가 갈리는, 아이러니한 인간관계의 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할 수록 실패 확률은 커집니다. 순수성은 커지는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성공 확률은 반비례하더군요.

    전후사정도 전혀 모르지만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술 깨고 곰곰히 두 분의 관계를 되짚어 보신 후에,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렇게 이성적인 관점에서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해 보시길 권해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기부여
    작성일
    11.10.21 01:22
    No. 3

    4년이나 짝사랑이라니.......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10.21 01:31
    No. 4

    싫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은 연애대상으로서 싫다는 것이고 데이트도 하고 어울리는 것은 친구로서는 괜찮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김오크
    작성일
    11.10.21 01:37
    No. 5

    굉장히 우스운 사람 심리 중에 하나인데, 나 좋다던 사람이 옆에서 순애보를 바칠 때는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만족으로 끝이 나는데, 그 사람이 어느 순간 스스로의 생활에 열심이면서, 자신을 마주했을 때 이전과 달리 담담한 모습을 보일 때 때로는 뒤늦게 조바심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면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적지 않은 경험이 요구되는 방법이라 딱히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11.10.21 01:39
    No. 6

    님을 우습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타인에게 당연하다는듯이 님을 싫다고 말할 정도면 혹시라도 님이 그말을 듣고 상처입는다거나 하는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말이죠. 그리고 혹시 그 말을 듣고 님이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더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면 그냥 바로 용서해줄 바보같은 사람. 또는 화나서 자신을 안 만난다고 하더라도 하등 아쉬울게 없는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 둘 중 하나로 생각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1.10.21 01:43
    No. 7

    혹시 데이트 비용같은거 전액 부담하시고 그러진 않으시나요? ==; 걱정됩니다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10.21 01:54
    No. 8

    저는 더윈님 말씀처럼 銀猫님을 우습게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네요. 4년동안의 짝사랑인데다가 자주 어울리셨다고 하니 여자 분도 당연히 銀猫님 마음을 눈치챘겠죠.

    다른 사람 앞에서 銀猫님이 싫다고 말하는 것은 눈치 챈 銀猫님의 마음에 대한 은연한 대답이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계속 만나는 것은 연인으론 싫고 부담되지만 이로 인해 친구로서의 정과 의리까지 잘라버리지는 못하기 때문이겠죠. 더불어 ㅋ 악의적이든 순수한 것이든 어장관리의 일편일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연인으로서의 매력은 못 느끼고 친구로서의 매력만 느끼는 여자의 맘을 뺏는 법은......

    이곳 마탑에서 묻는 것이 아닙니다. ㅠㅠㅋ

    (+ 친구에서 연인으로 !! 이는 남녀 연애사의 흔한 고민인만큼 원론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성공하는 사례는 거의 못 봤네요... 남녀간의 일을 초장에 확실히 쇼부치지 못 하고 4년을 끌고 온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게랄드
    작성일
    11.10.21 02:06
    No. 9

    군대에서 항상 착한 고참이 한번 나에게 욕을 한후 그 고참이 싫어졌고
    항상 갈굼만 하던 고참이 한번 무뚝뚝하게 수고했다라고 던진 한마디에 그 고참이 좋아졌던 엄청난 경험을 한 후로 인간관계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는데...
    요는 항상 자기바라기할거 같은 남자는 매력이 없다,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준다..뭐 이런 말이죠.
    여자들이 나쁜남자 나쁜남자 하는게 이유가 있어요.

    한번 그녀가 확실히 느낄수 있도록 거리를 둬보세요.
    모 아님 도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雙黑
    작성일
    11.10.21 02:36
    No. 10

    이런말 들으면 싫으시겠지만 글 내용만으로는 어장녀 입니다...
    밀당 고수에게 강호 초보가 걸려쓰니 힘든건 당연합니다...
    銀猫님이 초절정 고수가 돼셔야 하는데 이게 말로는 힘들고 많은
    경험과 깨담음이 있어야 가능한데 좀 힘든 사랑를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0.21 03:00
    No. 11

    싫다고 했으면 싫은 겁니다. 데이트나 전화 등은 별개입니다. 여자라는 족속이해.... 되는 게 신기해요.(전부는 아니지만)
    어장주의도 필요하실 듯 합니다.
    어항 속의 물고기도 본인이 좋다면 말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1.10.21 07:46
    No. 12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세상 넓어요 걍 들이대보삼. 다른사람한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1.10.21 12:42
    No. 13

    남들 얘기는 소용 없습니다.
    銀猫님께서 해결할 문제지요.
    깨끗이 잊고 다른 사람을 찾아 움직이던지 아님 끝까지 가던지 정다머들이 뭐라고 한들 해결 안될겁니다.
    여자분이 혼자였다면 이미 고백 했을텐데 아마 커플이었겠지요.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생겼고 고민이 된거고요.

    4년을 좋아했다면 아무리 티를 안냈다고 해도 여자분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도 많고요.
    고백하고 차이던 사귀던 빨리 해야할것 같습니다.
    시간 끌다간 술먹고 고백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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