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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인터넷에서 본 웃긴 이야기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09.12 17:51
조회
598

프라임클럽에서 보고 너무 웃겨서 퍼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즘 많이 사용하는

음,슴 체를 만든 사람이죠 이분이

실화임.

아버지와 집에서 티비보고있었음.

우리집은 어머니가 안계심.

반찬도없고 밥도없는상태였음.

중국집에 전화할려던 순간 누군가왔음

젊은 여자가 방문했음

하나님어쩌고 저쩌고 하기시작했음.

문닫을려니 아버지가 젊은누나 들어오라고하심

5분이야기하다가 밥할줄아냐고 물어보심

젊은누나 할줄안다고 대답함

된장국도 끓여달라고 부탁드림.

40분동안 젊은누나 밥하고 된장국끓이면서 싱크대에서 하나님이야기하고있음

우리아버지 밥다드시고 아멘했음.

누나 만족하고 좋아라함.

싱크대까지 다 청소해주고감 정말 고마운누나임

근대 그이후로 절대안옴,

우리집에 교회분들이 많이방문해줬으면 좋겠음 따듯한밥 맨날먹고싶음.

ps:우리삼촌 예전에 다단계했었음

우리삼촌 좌우명이 부모도 고객이다임,

도를아십니까? 만났음

도를아십니까? 이사람 옥장판 사갔음

추석편.

추석되면 시골로 모임.

할아버지 할머니 밑으로 아들딸 8명임.

8명 모이면 개콘시작됨 다들 말빨이좋음.

술한잔씩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자식들 이야기나옴.

내아들 박사학위따로감ㅋㅋ 내딸 월 얼마씩줌ㅋㅋ 아들이 차사줬음ㅋㅋ

하면서 울아버지 약올림 울아버지 뭐 내새울꺼없음. 아니 하나있음

큰키는 아니지만 나181센치임 이거 유일하게 우리집안 대박임

우리집안 키무지작음 평큔 160안됨 8남매중 160되는사람 작은아버지하나임.

어쩌면 조상중 일제 시대때 전쟁하고 자기나라 못간 일본인이 걍 한국에 뿌리내리고 사는걸지도모름.

자식들도 다 작음 우리누나키157ㅋㅋㅋ누나 프로게이머 이윤열닮음.

신기하게 시집갔음. 매형완전 궁금했음 술사준다고 첨만났을때 완전깜놀

끼리끼리 논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줌. 조카 태어났음. 그냥 넘어가겠음.

이야기가 너무딴길로빠졌음.

그래서 키에대해 굉장히 다들예민함.

고모 자꾸 약올림 니아들 까막눈ㅋㅋ  아버지 열받음

니아들ㅋㅋ키 난쟁이똥자뤀ㅋ 내아들 키181 ㅋㅋ 한마디로 이겨버렸음.

고모 갑자기 으헝허어어어어엉ㅇ어어엉엉 심하게 스트레스받은듯.

아버지 달래주고 분위기 띄울려고 웃겨줄라함. 내아들 까막눈ㅋㅋ

울할아버지 신 음식 병적으로 못드심. 심하게 못드심.

울아버지 할아버지에게 사탕드림, 할아버지 군것질 좋아하심.

드린 사탕이 아이셔임. 신거 알면서 일부로 장난치려고 드림.

할아버지 드시자마시자 고통에 몸무림치심. 아버지한테 목침던짐.

아버지 이마에 맞으심 이마에 기스나심 얇게 세네줄 상처생김. 콤파스대고 그은거같음.

그때부터 아버지 별명 아디다스임. 아디다스삼촌이라고도 불림

다다음날쯤 삼촌과 아버지 나 마트갔음. 이것저것 사고 카운터갔음.

계산하는거 보시던 삼촌. 마트총(스캐너) 잠깐만 줘보라함. 마트누나 의아해함.

삼촌킄킄ㅋ키그큭그큭 대더니 아버지 이마 아디다스에 마트총 대봤음.

아버지:킄크크흐그크킄ㅋ크. 삼촌:크크크크으으윽ㅋ. 나:크으으ㅡ그큭ㅋㅋ.

카운터누나 갑자기 사라짐. 카운터밑에 쓰러져있었음.

우리도 크킄크크ㅡ으그윽크크크 하면서 나왔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분명 무슨소리가 들렸던걸로 기억됨. 환청일수도있음.

쓰고보니 감동이없음 반성하겠음

1. 성적이 떨어져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머니는,

「니가 자꾸 머리 나쁜 애랑 사귀니까 그거에 휩쓸려서 성적이 떨어지는거야.

머리 좋은 아이랑 사귀란 말이야」

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난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던 대로, 그 아이가 바보가 되었다.

2. 리틀 야구.

리틀 야구, 9회 말 투 아웃. 마지막 타석에 대타가 들어섰다.

그 대타 소년은 사고로 한쪽 발을 잃은 소년으로, 아무래도 그런 몸으로는 더이상 야구부를

계속할 수 없었기에 이것이 마지막 타석이었다.

배트를 양손으로 잡아 목발을 사용할 수 없었기에 한 개의 다리로 비틀거리면서도 투수를 노려본다.

제 1구, 헛스윙. 밸런스를 잃은 소년은, 그대로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넘어졌다.

포수가 내미는 손을 거절하며 배트를 지팡이 삼아 소년은 온 몸이 모래 투성이가 되면서도 일어섰다.

2구째. 소년은 투수의 느슨한 커브를, 매가 먹이를 가로채듯이 받아쳤다.

볼은 3루쪽으로.

달려라! 소년은 한쪽 발로 펄쩍펄쩍 뛰면서 열심히, 1루 베이스를 향했다.

3루수는 구르는 볼을 재빨리 잡았지만 던질 수 없었다.

모두들 그런 소년의 모습에 감동해, 바라만 보고 있었다.

힘내라, 힘내라! 외치며 우는 아이까지 있었다.

소년은 울면서 헤드 슬라이딩.

그 눈물은, 괴로움의 눈물일까 기쁨의 눈물일까 원통함의 눈물일까.

소년의 손은 베이스에 닿지 않는다. 그러나 질질 기면서 1루로 향했다.

좀 더, 좀 더! 베이스의 주위에는, 아이들이 모인다.

그리고 그 손가락이 툭-하고 베이스에 닿았다.

우와아 솟구치는 환성. 소년은 눈물을 닦으며 천천히 일어섰다.

얼굴도, 유니폼도 이미 엉망이 되어있었다. 그렇지만 매우 빛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심판이 말했다.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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