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오니까 음식투정이 생각남...

요즘은 TV를 잘 안봐서 딱히 음식투정에 대한 방송을 거의 못봤습니다. 하지만, 어릴때는 많이 봤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면서 음식투정을 한다. 요즘 애들은 햄버거, 치킨, 피자같은 것들을 좋아하고 제대로 골고루 먹지 않는다. 뭐 이런 내용이죠...

얼마전 본 TV프로가 뭔진 몰라도... 예전 청학동 분위기 같은 곳으로 애들 예절교육 보내는 프로그램인데 편식하지 말고 반찬투정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수년전에 봤던 TV프로도 위와 같던 내용이 있었고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제 기억속에 하나의 TV프로 장면이 있더군요...

전통한복 잘 차려입으신 훈장님같으신 분이...

햄버거, 치킨, 피자... 저런거 어떻게 먹냐?

저런것도 음식이냐 난 저런거 못먹겠다!!!

밥가져와라!!

가만 생각해보니... 결국 음식투정 반찬투정 별거 아닌듯...

이렇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너무 전통적인 분들이 편식이 심한게 아닌가도 싶네요... 전통 한국 음식류들만 고집하니...

단지 전통 한국 음식류들 중에서만 안가릴뿐이니...

어떻게 보면... 요즘 애들이 오히려 편식을 안하는 거일듯..

양식, 중식, 일식, 한식 등등... 각 국의 음식을 골고루 먹잖아요. -_-a

그냥 선호음식의 기호의 차이일뿐??

진정으로 음식을 안가리고 골고루 먹는 사람들은 세상에 몇명 없죠 ㅋ 애벌레도 쌩으로 잘 먹는 사람들... -_-a

[Vicemoon]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시죠.
( 음? -_-a...; )

[슬로피]

여긴 누구? 난 어디?
전 편식 거의 안하는데...다 먹기는 먹음
다만 콩을 조금 싫어하고 팥죽도 조금 싫어할 뿐이지
주면 먹음.
근데 산다그러면 막 말려요.ㅋㅋㅋ
안 먹을려ㄱㅗ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