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
11.08.17 20:40
조회
753

솔직히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시래기니 얼가리니 국간장이니 통마늘이니 개나 줘버려!...는 아니고 없엇.....

그래서 콩나물에 간장+찌개용된장+얼큰한찌개양념+들깨+마늘갈은걸 넣고 조물조물 무쳐줘놓고 돼지등뼈는 핏물을 뺀다음 대파+양파+맛술+후추+마늘갈은거 넣고 끓이고있습니다.

.....저는 꼭 먹고 살아나겠습니다.

설마 사람이 먹고 죽을 요리는 안되겠죠.


Comment ' 21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20:43
    No. 1

    시래기니 얼가리니 국간장이니 통마늘이니 개나 줘버려 ..줘버리고

    사랑따위 개나 줘버려~ .. 줘버리고
    명예따위 개나 줘버려... 줘버리고..
    우아함따위 개나 줘버려~ ..줘버리고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개는 좋겠당
    정말 의외로 실속 있단 말이야 개팔자는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20:43
    No. 2

    그거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부디 성공을 빕니다.

    다음날부터 정담란에 장기결근하는 사태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17 20:44
    No. 3

    오호..저는 그냥 사먹어야.................아 ...내일 점심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1.08.17 20:44
    No. 4

    어제 밥하기 귀찮아서 죽을 끓이면서 눈에 보이는 재료를 다 쓸어넣었습니다. 김가루, 양파, 당근, 참기름, 후추, 라면스프, 카레가루....

    개죽도 이런 개죽이 없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죽지는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8.17 20:44
    No. 5

    맛이 안 난다면... 궁극의 조미료 라면스프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20:45
    No. 6

    사람 목숨이 안질긴듯..안질긴듯 하면서도 의외로 질겨요...;ㅅ;...

    리얼님이 생체실험으로 몸소 입증하셨고..
    이제 동네님이 그것을 증명해야 할 때...
    ;ㅅ;...우물우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0:46
    No. 7

    아, 육수냄새는 좋습니다. 문제는 콩나물에 소스무친걸 넣으면 어찌 변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20:47
    No. 8

    하하하! 한국인의 영원한 맛의 비결!! 며느리도 모르는 그 맛의 비결....!

    라면 스프,,,,,,!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덕분에 웃었습니다. 고집장이님.

    요즘도 즐기는 비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0:47
    No. 9

    저도 부대찌개 처음 끓이다 뭔가 싱거워서 라면스프를 투입해봤는데 놀랍게도! 맛있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20:48
    No. 10

    아..원래 부대 찌개는 레시피에 스프가 꼭 들어갑니다;;;
    원래 들어가는 겁니다 ;;;
    놀랍게도 해동감결에 그렇게 적혀 있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17 20:53
    No. 11

    역시 한국인의 입맛은 화학조미료 맛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0:55
    No. 12

    지금 먹어보고있는데 다행히 먹고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의외로 맛이 납니다!
    문제는.......돼지등뼈가 들어갔지만 이건 뼈해장국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20:55
    No. 13

    어차피 사람은 화학적 유기물...ㅇㅅㅇ 끄덕끄덕..

    어랍쇼 잘도 모태를 찾아가는군...역시 입맛은 정직해...
    미뢰들은 본질을 쫓아 인체의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킹의 안내서;;;;
    랄까...요..(의미불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20:57
    No. 14

    앗 중간에 동네님의 덧글이 끼어 들었다..
    이것은 중간 감상평;;
    돼지 등뼈라 오묘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0:57
    No. 15

    한 30분정도 더 끓여보면 결과가 분명해지겠지요. 아무튼...밥이랑 같이 먹을 정도만 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0:58
    No. 16

    엇, 지금 다시 한입 먹어봤는데 괜찮습니다! 뼈해장국이에요! 참기름맛이 끓이는동안 날라가고 뼈해장국 맛이 살아났습니다! 만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1.08.17 21:15
    No. 17

    돼지 등뼈는 딱 2시간 끓여야 고기가 질기지 않고 잘 떨어져 먹기 편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8.17 21:19
    No. 18

    천류객님// 웃음 드렸다니 정말 흐믓하네요 ^^ㅎ
    근데 전 장이가 아니라 쟁이랍니다 ㅠㅠ 흑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1:20
    No. 19

    디노스님//그렇군요! 국물맛은 우러났는데 고기가 좀....퍽퍽하더라구요! 댓글보고 더 끓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21:25
    No. 20

    어휴, 죄송합니다. 고집쟁이님 요즘 오타와의 전쟁을 선포하니, 오타들이 저를 막 공격하는군요.

    부서진동네님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그럼 잠시 후엔, 식후감을 올리신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08.17 21:28
    No. 21

    국물에 밥말아서 먹었는데, 다행히도 성공입니다! 맛있어요! 적당히[제입맛에 적당히 얼큰이면 그냥 입안이 살짝 얼얼할정도]얼큰하고 육수맛도 제대로 우러났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8894 낙동강 주변에서 사시는 분들 TV 켜시고 환경스페셜 보세요. +3 Lv.94 에르나힘 11.08.17 435
178893 이 사람들이 진정한 귀여움도 모르고! +6 Lv.25 탁월한바보 11.08.17 526
178892 방금전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왔는데요 +1 Personacon 마존이 11.08.17 474
178891 MAN VS KOREA +1 Lv.12 써클 11.08.17 528
178890 학원선생님의 일화 +1 Lv.14 몽l중l몽 11.08.17 346
178889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음악좀 찾아주세요ㅠ) +3 Personacon 세르니티 11.08.17 197
178888 건방진 짓을 해봐야겠습니다. +1 Personacon 적안왕 11.08.17 274
178887 확실히 사람들이 분노에 쩔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4 Lv.44 만월(滿月) 11.08.17 422
178886 제가 귀여운거 해볼께요 +21 Personacon 마존이 11.08.17 1,099
178885 대전에 나타난 UFO편대... +9 Lv.99 곽일산 11.08.17 652
178884 이제 9시만 넘으면 졸립네요 +5 소울블루 11.08.17 304
178883 내가 어느순간 고수가 되어있어? +8 Personacon 윈드데빌改 11.08.17 495
178882 형제 있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24 Lv.12 써클 11.08.17 593
178881 ssd 하드 추천 해주실수있으신가요? +11 Personacon 적안왕 11.08.17 343
178880 치즈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13 Lv.13 정해인 11.08.17 388
178879 불만제로 끔찍한 족발육수 +10 소울블루 11.08.17 634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뼈해장국을 끓이고 있는데 +21 부서진동네 11.08.17 754
178877 부산의 대표 음식 +29 Lv.1 [탈퇴계정] 11.08.17 598
178876 동생이 꼬장좀 부린다고 때리는건 아니지않나요 +22 Personacon 마존이 11.08.17 676
178875 만약에 우리나라 군인숫자가 1/10로 줄면 어떻게 될까요? +24 Lv.47 로사 11.08.17 568
178874 요거 파워 부족 현상 맞나요? +13 Lv.38 거거익선 11.08.17 926
178873 K리그에서 SK의 축구팀 운영 작태 +6 초효 11.08.17 540
178872 소설을 쓸 때 말이죠. +6 Personacon 데이토스 11.08.17 492
178871 한예슬도 비난받아야하지만... +37 잠실행 11.08.17 1,103
178870 보쌈님 확신은 할수는 없지만 +2 Personacon 묘로링 11.08.17 722
178869 sk야구단이 정신이 나갔네요 +18 Lv.24 아크라델 11.08.17 910
178868 책을 보다가 이상하게도 손이 안 가는 경우. +17 Personacon 명마 11.08.17 520
178867 드라마 제작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은 드라마 제작스텝... +6 Lv.99 곽일산 11.08.17 466
178866 과거로 돌아가 어떤친구를 사귈것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7 소울블루 11.08.17 524
178865 나도 인체실험 지원하고 싶다.. +9 소울블루 11.08.17 61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