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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
20.08.06 02:01
조회
94
ㅇㅇㅇ


어릴 적 교회 어른들에게 감금당한 뒤로 배신감에 몸서리친 뒤로 기독교를 꺼리게 됐는데, 이후 여러 종교들의 민낯을 본 뒤로는 도저히 종교를 갖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다들 죽기 전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급히 종교 하나 정도를 믿고 제사에 부르니 보험삼아 세례나 법명 등을 받아뒀습니다.


헌데, 가끔씩 삶이 팍팍하면 초월적인 무언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토속신앙이나 운명론 등을 핑계삼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Comment ' 8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0.08.06 11:14
    No. 1

    별로 종교에 믿음이 안갑니다. 전에 아는 애가 천주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거기 말이 '무조건 믿어라. 의심하지 마라'라는 말 그리고 세례받을 때 하느님의 언어를 습득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완전 사이비 아닙니까. 걍 세뇌로 후원금이나 받을려는...ㅋㅋ
    전 저런 이유때문은 아니지만, 저 자신을 믿습니다. 굳이 종료를 가질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저 자신이 종교겠죠.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20.08.06 11:27
    No. 2

    사이비 제외하고 종교 자체는 좋습니다.
    마음의 안식이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사람을 가려서 가야합니다.
    취지는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망령되면 물들게 되어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08.06 12:25
    No. 3

    종교란 적당히 믿는것은 좋은데 거기에 매몰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지는것은 사이비든 아니든 어떤 종교라도 반대합니다 기왕 믿을바예야 자기와 철학이 통하는 종교가 좋고 믿음이 안생기면 어차피 썩어지면 그뿐 하는식으로 자기생에 최선을 다하는것도 좋겠죠 그래도 보험하나 들어두는것도 좋겠죠 아니면 말고 제 개인적으로는 유일신교는 딱 질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20.08.06 12:40
    No. 4

    성당 다니는데요
    그냥 믿음때문이라기보단 습관처럼 가는듯요
    그냥 명상하는거랑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감
    의지한다기보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20.08.06 19:18
    No. 5

    무교입니다. 결정론자라 운명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0.08.06 21:55
    No. 6

    기독교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는 꼭까지는 아니더라도
    삶이 힘들때나 큰 문제가 터졌을때 의지할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식 헌금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십일조는 비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8.06 22:07
    No. 7

    종교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음...심심하긴하지만...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신에게 구걸하는거같아서 별로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4 연쇄뒷북마
    작성일
    20.08.07 01:16
    No. 8

    무교입니다.
    근데 소설로 많이 접해서 그런가 사후세계하면 천국보다는 환생을 바라게 되더라고요.ㅎㅎㅎ
    냉정하게 생각하면 우주먼지 하나일뿐인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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