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배경의 대역이 많습니다 그런데 신라 배경의 대역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라물을 추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삼국시대 배경의 대역이 많습니다 그런데 신라 배경의 대역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라물을 추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많다고는 해도 전체 대역물에서 삼국 물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사료 자체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죠.
게다가 대역물의 묘미는 IF란 점을 감안하면 신라는 흥미가 약하죠.
신라는 통일신라잖아요. 일단 초반부에서 김이 확 빠지죠. 통일할 나라가 통일을 한 것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는 많지 않을 테니까요.
굳이 쓰자면 통일신라에서 발해와 통일? 정복하는 대신라 로 가는 방향인데,
발해사는 사료도 적고, 이 시기 신라와 발해의 교류사 자체가 많이 부족한 편이죠.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들을 포함해 결론적으로 신라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대체 역사만이 아니라 기존 사극에서도 늘 나오는 시기만 돌아가며 나옵니다. 예를 들어 사극에서 조선을 다루게 되면 이성계가 건국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죠.
게임 캐릭터를 골라도 전사를 많이 고르지 연금술사를 많이 고르진 않지 않겠습니까. 그럼 어떤 글 잘쓰는 작가분이 이 연금술사로 분야도 한번 개척해 볼까 하고 마음 먹어 준다면 땡큐하고 읽어줄 텐데...이 글 잘쓰는 작가가 이 연금술사 관련한 신박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게 안되면 그냥 어지간한 아이디어는 전사나 마법사에 적용해서 써먹게 됩니다.
독자는 그저 글 잘쓰는 작가가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의 시장성은 낮지만 그 낮은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만한 아이이더가 생각나길 바라는 수 밖엔 없겠습니다.
일본 애니중에 그런 작품이 있습니다. 전자가 소드아트온라인이라면 후자는 바로 로그호라이즌으로, 로그호라이즌의 주인공은 두뇌캐이자 진정한 가치는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있습니다. 전쟁으로 치면 지휘관이자 장군이죠. 소아온의 주인공처럼 검을 휘두르면 무쌍찍는 경우가 아닌 적을 분석하고 지휘해서 공략하는 지능캐도 잘 쓰면 인기 얻습니다.
또 모르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 틈새를 노리고 신라 이야기를 쓰고 있을지도.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