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엠페러.

 소드 엠페러. 무척 옛날에 읽었던 작품.

 처음 읽었을 때 너무 재밌어서 후다닥 다 읽어버렸고.

 두 번째 읽었을 땐 심심해서 펼쳤다가 이게 그렇게 재밌었나? 하면서 읽다가 후다다닥 다 읽어버렸고.

 세 번째 읽었을 땐 추억 생각하면서 펼쳤다가 별로 재미없네. 했는데 후다다다다다닥 다 읽어버렸고.

 세 번의 경험(?) 모두 종이책으로 읽었었던지라, 갑자기 생각난 지금 e북으로 읽으려니 어쩐지 부담이 돼서 못 건드리고 있습니다.

 장르 소설 읽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소드엠페러를 읽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걸 왜 읽었지? 하면서 펼쳤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게 만들어버리는 이 책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진짜 읽고도 모르겠어서 질문합니다. 그냥 추억 보정일까요?

[에리카8]

전 소드엠퍼러를 아주 옛날에 읽은 것 같네요..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살짝 내용 좀 알려주세요..
김 정률 작가의 최근작이 있나요?

[유통기한]

저도 내용 잘 기억 안나요 ㅋㅋ. 무협갔다가 판타지갔다가 현대로 돌아왔었나? 무슨 외계인이랑 대적했던 것 같아요.

[sunwh196..]

그 때는 퓨젼도 드물었고 현대 무림 환타지 외계인등 소재가 다양해 재미있었습니다 김정률 작가도 그때는 잘 나갔고요 전 개인적으로 다크 메이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유통기한]

다크메이지 저도 기억나네요. 무척 암울했던 기억이... ㅋㅋ 그래도 되게 재밌었죠.

[적안왕]

당시 기준으로 msg가 꽤 들어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것보다 msg가 훨씬 들어간게 많아서 =3=

[유통기한]

엌 화학조미룤

[크라카차차]

황제의 검도 재밌었는데

[유통기한]

황제의 검은 안 봤네요. 표지는 간지났던걸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