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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
10.06.12 18:22
조회
439

순수문학 뺨 후려치는 것도 엄청 많을텐데 어른들께 그런 걸 엄청나게 보여드려서 장르문학의 위대함(?)을 증명해 보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지요. 솔직히 순수문학이란 건 판타지 요소만 빼놓은 거 아닙니까.

박씨전 같은 경우엔 도술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나왔음에도 명작으로 인정받잖아요. 장르문학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교과서에 오르는 게 중요할까요.


Comment ' 14

  • 작성자
    혼천뢰
    작성일
    10.06.12 18:24
    No. 1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12 18:24
    No. 2

    읽지 않습니다. 읽으려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장르소설중에도 순수문학 뺨치는 필력을 뽐내는 글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그것도 억지로 보여드린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6.12 18:25
    No. 3

    그래도 아예 읽지 않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6.12 18:26
    No. 4

    1. "판타지 소설을 읽으라고? 이런 건 애들이나 읽는 거지. 뭐가 재미있다고 보는 건지 원. 그나저나 너 이거 그만 읽어야지? 나중에 어떻게 되려고 그래?"
    2. "판타지 소설? 꼭 보여주고 싶다면야 보긴 볼게."
    "아, 미안. 그거 안 봤는데. 그냥 너 읽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짝대기
    작성일
    10.06.12 18:27
    No. 5

    박씨전이 왜 명작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너부리44
    작성일
    10.06.12 18:32
    No. 6

    홍길동전
    구운몽전등등
    사회풍자하고 글잘쓰고 교과서 나오면 몇백년후에 인정받을거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잎새의시
    작성일
    10.06.12 18:35
    No. 7

    필력이 뛰어나고 아무리 몰입성이 있는 글이어도 안에 담은 주제 의식이 순수 문학보다 약하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 분들을 단편적으로 예를 들면 나이 들어서 이 같은 인식 때문에 안 보는 분이 많더군요. 지금은 그 많은 사람 중에 장르 문학 보는 친구들은 손에 꼽힙니다.
    저야 장르 문학을 참으로 좋아하고 집필하고 있지만 이 점에선 극구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저도 시간이 없어서 장르 문학 서적을 보기보다는 교양 서적을 택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장르 문학 특성상 글 자체가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에 더 치우쳐져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인과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6.12 18:46
    No. 8

    장르문학의 위대함 ㅋㅋㅋㅋㅋ 좀 돋네요 ㅋㅋㅋㅋㅋ
    장르문학 읽는걸 취미로 하고 가끔은 구입도 하는 편이지만, 한정된 시간과 자본으로 이것저것 하려면 순위로는 거의 최하위로 밀리는건 어쩔 수 없죠. [재미]만 따지면야 장르문학보다 더할 건 별로 없지만, 생각하고 알아가는 것까지 포함한 [즐거움]은 교양서적쪽이 더 크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교류를 생각하면 영화와 외식쪽이 더 크고 뭐 등등...

    장르문학에서 판타직한 요소만 빼면 순수문학이라...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아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혼천뢰
    작성일
    10.06.12 18:50
    No. 9

    천애지각님 생각은 매우 동의하는데 표현방식이 아마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6.12 18:50
    No. 10

    제가 아는게 좀 적어요 ^^;; 뭐, 모르는 건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혼천뢰
    작성일
    10.06.12 18:53
    No. 11

    그 아는 만큼 보인다의 안다 라는 것은 단순 지식의 문제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니예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0.06.12 18:56
    No. 12

    경험... 도 있어야 한다는 말이군요.. 잘 모르겠네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6.12 18:58
    No. 13

    지금 보니 제 표현도 좀 돋네요 ㅋㅋㅋㅋ 외돌이님껜 죄송합니다. 삭제만 있고 수정이 없어서 ;;

    흔한 말이지만, 그런건 알아가야 되는 문제지 알려줘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쉽게 말하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톨스토리
    작성일
    10.06.12 19:07
    No. 14

    작품성 좋은게 있긴 하지만, 비율을 따져야죠. 책방 안에 무수히 배치되어 있는 장르문학 서적 중 작품성 있는 건 개중 몇 퍼센트일지.

    여기서 장르문학에 대한 편견이 출발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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