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 뺨 후려치는 것도 엄청 많을텐데 어른들께 그런 걸 엄청나게 보여드려서 장르문학의 위대함(?)을 증명해 보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지요. 솔직히 순수문학이란 건 판타지 요소만 빼놓은 거 아닙니까.
박씨전 같은 경우엔 도술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나왔음에도 명작으로 인정받잖아요. 장르문학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교과서에 오르는 게 중요할까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순수문학 뺨 후려치는 것도 엄청 많을텐데 어른들께 그런 걸 엄청나게 보여드려서 장르문학의 위대함(?)을 증명해 보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지요. 솔직히 순수문학이란 건 판타지 요소만 빼놓은 거 아닙니까.
박씨전 같은 경우엔 도술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나왔음에도 명작으로 인정받잖아요. 장르문학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교과서에 오르는 게 중요할까요.
필력이 뛰어나고 아무리 몰입성이 있는 글이어도 안에 담은 주제 의식이 순수 문학보다 약하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주변 분들을 단편적으로 예를 들면 나이 들어서 이 같은 인식 때문에 안 보는 분이 많더군요. 지금은 그 많은 사람 중에 장르 문학 보는 친구들은 손에 꼽힙니다.
저야 장르 문학을 참으로 좋아하고 집필하고 있지만 이 점에선 극구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저도 시간이 없어서 장르 문학 서적을 보기보다는 교양 서적을 택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장르 문학 특성상 글 자체가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에 더 치우쳐져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인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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