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일반적인 한국형 장르문학과 반지의 제왕,트와일라잇,해리포터 시리즈들을 다르게 보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에서 인정받고 전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작품인것이 가장 크지만...
반대로 우리나라 장르문학이 너무 일반적인 학부모가 보기에 학생들의 정서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게 현실이죠.
같은 전쟁이라도 학부모가 보기에 반지의 제왕에서의 전쟁은 목적성이 분명히 보여지죠. 악에 대항해서 싸운다는...
그러나 장르문학에서 전쟁은 그 목적성은 분명히 악에 대항해서 싸운다인데 막상 읽어보면 주인공이 지 혼자 잘난 맛에 살기위해 전쟁 벌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제가 중학교때 독서부에 있었을때 금지독서목록 만든다고 학부모님들이 모여서 실제로 장르문학 읽어보고 내린 결정이였습니다.]
그런 인식들이 쌓이고 쌓여서 현재 장르문학을 보는 시선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왜 어른들이 선생님들을 포함해 다른 무협소설을 보면 무협지라고 무시하고 하는데 영웅문 3부작을 보면 아무런 말을 안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죠.
아무리 장르문학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을 욕한다고 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식인들이나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장르문학은 폭력성에 기초해 쓰여진 덜 떨어진 저질문학이라고 보는게 사실이니까요. 물론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건 아닙니다.
뭐 이런 인식는 우리나라 장르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지 않는 이상은 결코 깨지지 않을테고 오러,서클 등등이 난무하는 한국 장르문학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확률은 적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한국무협이 중국에서 인정을 받고 다시 거기에서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인데 그것도 향후 10년안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피아 내에서도 라노벨을 욕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솔직히 말하자면 장르소설보다 라노벨이 소장적 가치가 있는것은 사실이거든요. 질적으로 보거나 가격적으로 보거나요.
정말 현 장르소설에서 소장성이 있는건 100작품에 1작품 정도 뿐이고요. 라노벨은 그나마 30작품 중에 1작품 정도 소장성이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뭐 이글보고 절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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