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것 같아요.
전에 게시판에 컨닝한다고 막 뭐라하는 글이 있길래
"컨닝은 나쁘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
그렇지만 상대평가의 문제점, 학점 인플레의 문제점 등 또한
컨닝의 한 요인이 될수 있고 그런 근원적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글을 썼더니
다짜고짜 컨닝 옹호한다고 막 댓글 폭격 맞았죠.
문피아에서도 한번 그런적 있죠.
없는 사람들 모이는 공간에 있는 놈이 와서 돈자랑한다고
그런 심리가 뭐냐고 말하면서
그중에 한예로 부모잘만나 호화 유학간 유학생을 들었다가
문피즌 중에서 유학중인 분들이 막 뭐라고 하더군요.
글의 핵심은 있는 놈의 돈자랑이였데 그리고 유학생 부분은
단지 '호화' 유학생 을 예로 든 것 뿐이였는데
본인이 호화 유학생이 아니라면 전혀 신경쓸것 없는 부분인데
그런식으로 반응하더군요.
정말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는 것 같아요.
정작 글쓴이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고 싶지도 않죠.
그사람들한테는 알 필요도 없구요.
단지 자기의 분을 풀어낼 곳이 필요한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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