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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울집괭이

작성자
Lv.84 당근한개
작성
10.05.19 15:08
조회
281

울집고양이는 원래 길고양이 였습니다.

새끼때 같이 다니던 어미한테떨어져서 덩그러니

울집마당에 있엉서 집에 쥐도 있고하니

정붙이라고 그때부터 밥을줬습니다.

울집시골이라 고양이 집안에서 안키우고 방목합니다 ㅡ,.ㅡ;;

그러든 어느날 이녀석이 자기도 새끼면서

어디서 쥐를 잡아서 현관문에 갔다놈

울어무이 사랑을 독차지함. 공식적으로 이때까지

잡은거 확인한거만 13마리 사냥잘함.

(밖에 나가서 잡은거도 집에 물고옴;;)

일주일전 집에서 비빔밥 해 먹을라고 어무이가

미나리,숙주나물,콩나무,부추,시금치등등

나물을 무치고 계셨음

이녀석이 부억에 와서 밥달라고 애교부림

어무이가 장난삼아 무치던 나물을 골고루 줌

괭이가 미친듯이 먹어치움;;

나물먹는 고양이 처음봄;

어무이이가 반찬만들때 항상 고양이나물 만듬.

어제는 이녀석이 먹다남은 국수면빨을 줬는데

좋아라함.

알수없는 고양이 미스테리함.


Comment ' 8

  • 작성자
    舌芒於劍
    작성일
    10.05.19 15:14
    No. 1

    김밥에서 단무지만 빼먹는 냥이도 있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0.05.19 15:43
    No. 2

    미식가 고양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0.05.19 15:57
    No. 3

    나물을 좋아하는걸 보니 고양이가 식이요법을 아네요...
    식이요법을 알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소설재밌다
    작성일
    10.05.19 16:02
    No. 4

    저도 시골 살 때 그런 고양이 키운 적이 있는데 밥만 좀 챙겨주면 애교도 잘 부리고 쥐도 잘 잡아오고 애도 잘 만들어 옵니다. 문제는 쥐를 구석에 숨겨놔서 썩은 내가 날 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정쥐
    작성일
    10.05.19 16:06
    No. 5

    미식가 고양이.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K.B
    작성일
    10.05.19 16:35
    No. 6

    고양이도 음식을 별로 안가리나 보네요..
    우리집 개는 라면 카레 짜장면 다 좋아라 하는... 카레는 좀 신기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19 18:43
    No. 7

    고양이는 신체 구조부터가 잡식이랍니다.
    채식을 하는 이유는 몸 속의 털을 토하기 위해 먹는 거라고 하네요.
    너무 먹이면 헛구역질과 함께 나물 등이 목에 걸려 넘어오지 않을 수도 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5.19 21:17
    No. 8

    울냥이가 먹는 것중에 특이한건
    참외 속,
    케일?이라는 쌈채소,
    큐브 모양 치즈 잘 먹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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