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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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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마보관련...

작성자
민珉
작성
10.05.19 02:27
조회
287

마보를 하는 이유는 근육발달 보다는 자세를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맞습니다. 스쿼드 같은 경우는 근육을 발달시키지만 실제 무술을 하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커다한 효과는 보기 힘듭니다.

스쿼드만 해서 근육발달한 사람이 발차기 하는것과 마보로 단련해서 발차기 하는 사람은 확연히 다르죠

싸움에서라면 모르겟지만 무술에서는 안정된 자세가 그 어느것보다 중요하니까요. 자세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이 허리를 이용해서 쓰는 힘과 안정된 사람이 쓰는 힘의 차이는 확연히 틀리니까요.

태권도나 가라데 검도등이 거의 기본적인 자세를 취할때 마보와 비슷한 이유는 다 있는겁니다.

밑에 글을 보니 마보는 쓰잘데가 없다. 라는 말이 주된 의견이라서 적어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7 강검
    작성일
    10.05.19 02:32
    No. 1

    동감하는바입니다. 마보는 근육을 기르기보단 자세의 안정감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죠,
    무기를 휘두를때나 활을 쏠때나 투창을 할때나 하체의 힘과 안정성이 받쳐줘야 어느정도 명중률이나 파워가 나올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5.19 09:14
    No. 2

    스쿼트가 자세 안정에 효과가 더 좋지요. 중량을 상체에 지고 중심이동을 하기 때문에 균형감각도 더 길러지고 척추기립근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프로레슬링 선수가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앉았다 일어서기입니다.
    마보가 쓰잘데기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스쿼트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한 가지 자세를 고수하는 마보보다, 중량, 세트 수, 기울이기, 보폭의 변화, 점프, 강제 반복 등을 수행하는 스쿼트가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이종격투기 선수들도 그렇게 훈련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표향선자
    작성일
    10.05.19 11:10
    No. 3

    마보만 단련한 사람과 스쿼트 단련한 사람의 발차기의 파워는 단연 스쿼트가 우위죠.
    마보 한시간 하는거보단 약간의 중심이동시 안정된 자세훈련과 10분 스쿼트, 기타 다른 하체운동 병행이 더 효율적이죠.
    또한 과거 웨이트를 위한 보조기구부족과 과학적 훈련방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에 고안된 훈련방법등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생긴 환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대 선진화된 거의 모든 무술훈련에서 마보하는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단 품새나 가라데의 형, 중국의 여러 권법등을 하기 위해서 낮고 안정감있는 기마서기 자세가 상당히 많이 나오죠.
    이런 자세등은 우리가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함과 동시에 낮은 자세에서의 중심이동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짧은 마보훈련등은 필요할 지 모르겠네요.(예를 들어 앞굽히기-가라데에선 전굴서기 를 할때 초보들이 못하는 이유는 뒷다리 펼때 잘 안펴지죠. 앞무릎 구부리고 버티는것도 잘 안되죠. 이러한 것은 평소 쓰지않은 근육과 자세를 요구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자세훈련등을 위해 마보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현대무술은 빠른 속도와 힘등을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낮은 자세는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입식타격에선 더욱더 보폭을 줄이고있고....
    또한 20년전 태권도배울땐 앞굽히기, 주춤서기 보폭을 상당히 넓게 하라고 했지만 1990년도 후반부턴 보폭을 상당히 좁히라고 국기원에서 가르치고 보급하고 있죠. 주춤서기 같은 경우 어깨 두배넓이에서 1.5배정도까지 줄었다고 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파즙
    작성일
    10.05.19 11:15
    No. 4

    내가기공을 다루는 무술에서는 단순히 앉았다 일어서기 스쿼드 같은 것이 다가 아닙니다. 단순 근육만이 다가 아니라는거죠. 정중동이라는 말 아시죠? 그런 것처럼 마보나 특정 고유의 수련들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일례로 많은 무술들이 가진 참장 방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뭐,, 이런거 설명해도 요즘 원체 과학만능주의가 많아서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어서 좀만 설명이 잘 안된다 싶으면 믿질 않으니.. 역시 직접 경험해보는게 최고지만 제대로 된 수련을 받아보기란 정말 힘드니까 말입니다.
    여하간 그렇다는 겝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표향선자
    작성일
    10.05.19 11:56
    No. 5

    요즘은 원체 내가기공 만능주의에 대한 환상이 심해서...
    좀만 경험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을 해도 좀처럼 믿지 않으니... 역시 직접 경험해 보라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5.19 12:32
    No. 6

    왠 내가기공인가요. 저도 기의 존재를 믿지만 무술에서의 기에 대한 환상은 전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펜과잉크
    작성일
    10.05.19 13:24
    No. 7

    마보는 아마도 기마자세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요즘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스쿼트를 하지 기마자세를 하진 않을것 같아요.
    균형잡는 것을 보자면 기마자세는 서있는 자세고 스쿼트는 어깨에 웨이트를 지고 서있는 자세에서 앉았다 일어나는건데 스쿼트가 더 균형감각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요?
    검도장에서 벌서면서 한시간동안 기마자세만 잡아본 제 생각은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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