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비비큐에서 행사를 하더군요.
경주카랑 장바구니중 택1인데,
이왕 시킬거 공짠데 하나 받지 뭐!
란 생각을 하다보니 장바구니는 영 쓸데가 없고
그나마 경주카가 왠지 비싸(?)보이고 해서 큰마음
먹고 전화를 걸었습죠
"여보세요?"
"아, 여기 모모아파트 모모동 인데요 치킨반반씩 주시구요
교환권있는데 이거뭐죠?(직접적으로 말하기 민망해서리;;)"
"무슨...교환권이요?"
"경주카랑 장바구니요"
"아! 예 경주카랑 장바구니 드립니다."
"그럼 그걸로 주세요."
"어떤걸로...?"
".......(삐질삐질) 경,경주카요."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앉아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나....몇살?
(배달원 얼굴보기 민망해... 동생준다고 생각해줘라 제발 ㅠㅠ)
차마 전역한지 1년 넘은 남자라는걸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습니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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