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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
10.04.24 00:25
조회
557

정말 잘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고교시절 학교 선생님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교재가 교과서라고 외칠때는 개소리라고만 했었는데,,, 요즘도 가끔 틈틈히 읽어보면 그말이 실감이 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고교 교육은 깊이 파고드는 지식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수박껍질맛을 보여주는게 목표지요. 그런 목표를 고려하면 진짜 잘만든 교재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고작 손가락 한마디만도 못한 두께의 책인데 대학교 원서에 나오는 내용의 도입부 정도의 내용들은 어찌어찌 다 담고 있더군요. 그 많은 내용들을 다 요약해서 손가락 한마디도 안되는 두께에 담아냈다는것만 해도 교과서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피땀을 흘렸는지 자주 느낍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4.24 00:29
    No. 1

    확실히 교과서만 미친듯 파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온니 교과서! 문제집 달랑 1권(과학) 들고, 주요 6과목 200점 상승시키고, 전교등수 300등을 올려 손가락 안에 들어봤다능. 고1 당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파즙
    작성일
    10.04.24 00:31
    No. 2

    고1 때야 외울 것도 없으니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4.24 00:33
    No. 3

    그래도 딴애들 다 문제집 들고 철통방벽을 하는데 교과서로만 뚫었던 그 기말고사는 평생 기억에 남을듯 ㅋㅋ 자식 공부에 낙담하면 그 소리 맨날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레이
    작성일
    10.04.24 00:34
    No. 4

    양파즙님// 막상 제 경험으론 고1~고3 사이에서 딱히 뭘 외우는 양이 큰 차이가 있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단순 양은 고3이 과탐or사탐때문에 더 많을지 모르겠지만 그때쯤에는 언수외쪽에 고 1들과 달리 어느정도 내공이 생기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파즙
    작성일
    10.04.24 00:47
    No. 5

    수학의 난이도와 영어단어의 갯수가 확연히 차이납니다.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움빠
    작성일
    10.04.24 01:04
    No. 6

    고등학교때 배운 내용만 기억 해도
    머리 나쁘다는 소리는 안 들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뻘개
    작성일
    10.04.24 13:01
    No. 7

    일단 교과서라는 거 자체가 여러가지 "전문가"분들이 모여서 머리 싸매고 만드신 것들이니까요. 신봉할만 하죠.

    근데, 사실 사교육에 사람들이 빠져드는 이유는, 사교육만 해도 오르긴 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공교육을 열심히 받으면 정말 잘 오를 수 있지만, 열심히 받지 않으면 안 오르거든요. 근데 사교육은 대충 받아도 좀 오르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사교육은 게으른 놈들이 빠져드는 거죠...

    사실 근데 저도 게으릅니다. 사교육에 찌들어있죠잉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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