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몽l중l몽
작성
10.03.18 23:11
조회
250

제가 좀 밀덕이라 밀겔사이트 같은데 가면 가끔 월남전이야기가 심심찮은 안주(?) 거리로 씹힙니다.

그런데 제가 거기서 들은바로는

'김대중'전 대통령 당시

월남전 학살에 관해서 직접적인 사과를 했었다는군요

여기서 웃긴건 그 때 베트남 정부의 태도를 요약하자면

'우리가 이긴 전쟁인데 니들이 왜 사과함? 사과할거면 미국놈 색히들이 해야하는거 아님? ㅇㅇ??'

였다고 하는군요...베트남정부가 어리둥절했다네요

=_=....응?

p.s 밀겔에서 좀 과격적인분들이 월남학살건과 일본건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 어쩌고 하는 인간들보고 'ㅄ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아'라고 하시죠.. 허허허허허ㅓ


Comment ' 9

  • 작성자
    라웅
    작성일
    10.03.18 23:16
    No. 1

    일본문화는 좋아합니다만......... 일빠는 싫어해요. 일본으로 쫓아내고 싶음.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Hustler
    작성일
    10.03.18 23:16
    No. 2

    사과 이유는...밑에 글에 댓글로 달아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Hustler
    작성일
    10.03.18 23:17
    No. 3

    그냥 다시 복사해드리죠----------------------------------------------

    우선 베트남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었고 이념대립충돌로 보셔야 합니다 한국전과 같은 맥락으로요. 미국이 한국에 사과했습니까? 피난민들 머리위로 네이팜을 쏜적도 있는데 사과따윈 없죠. 한국에선 고맙다고 하죠(전쟁도와준거) 같은 겁니다. 한국은 베트남을 도와 베트콩을 부시러 간거죠. 김대중전대통령이 사과한것은 그 당시에 일어 났던 사건들을 말합니다. 그나마 거의 중초반에 일어났던 것들이죠. 백서에 이런 글이 있죠 베트콩100명을 쳐부술수 있어도 1명의 베트남을 구할 수 있다면 100명을 포기해라. 뭐 이런식? 암튼 나중가서 무지 빡세게 감시를 했습니다. 네, 국군이 국군을 감시했음. 강간? 당연히 일어났'었'죠. 우린 베트남인들 혹은 베트콩들을 인체실험 하지 않았고 노예로 쓰지도 않았고 그들의 글을 뺏지도 않았고 자원을 강탈해 가지도 않았고 등등 아 물론 보상을 해줘야죠 특정 사람들만요 강간을 당했다던지 폭행을 당했다던지 마치 분위기가 베트남에 쳐들어가서 베트남인들을 학살한걸로 착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오인 사격은 꽤 있었습니다. 당시 안전패스라는걸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베트콩과 베트남이 우연히든 계획적이든 어떻게 같이 있다가 검사를 했는데 베트콩이 걸렸다 게다가 총들 들었다 그럼 다 죽여야죠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압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l중l몽
    작성일
    10.03.18 23:21
    No. 4

    ㄴ 당시 베트콩 학살건은 어쩔 수가 없었다는군요. 뭐라더라 그당시 베트콩이 일반적인 마을사람들이 베트콩이 된경우가 많아서 산속에서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마을에서 쉬고있는데 뒤에서 총/칼질 하고 꼬마가 선물준답시고 준게 받아보니 수류탄이라던지 임산부의 배가 사실은 ak의 자궁이라던지 라던.... 병사들이 심리적으로 극도로 불안상태였다고 하더라고요 들리는얘기에는... 그래서 베트콩 잡는답시고 마을 들어갔는데 베트콩으로 오인한것도 아니고 소수있었다는것으로 그 마을 전소시키고했었다네요 ... 월남전은 이래저래 쓸데없는 피를 흘린 전쟁이였죠 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18 23:27
    No. 5

    보상기록을 찾았습니다. 아까 보상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철회해야겠군요. 수업시간에 들었는데 제가 잘못들은 것 같군요. 아니면 교수님....

    매년 200만 달러 무상지원 및 oda 2846만 달러에 대한 조약이 있었군요.

    정부에서의 지속적인 사과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쉽지만, 일본과 확실히 다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l중l몽
    작성일
    10.03.18 23:29
    No. 6

    ㄴ 사실 그부분은 베트남정부가 오히려 엉뚱해합니다. 할거면 미국이 해야지 왜 니네들이 하냐는 식임 낄낄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10.03.18 23:31
    No. 7

    베트남 전쟁이 이념전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면면을 살피면 부패한 정치세력과 미국 그리고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바 있는 민족주의 세력의 대립이었죠. 결과적으로 소위 말하는 베트콩이 이길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원인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문제시하는것은 허슬러님이 말씀하신 중초반의 학살과 같은 인권침해행위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보인 반응들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일본이 훨씬 클지 몰라도 그것을 사회적으로 은폐 왜곡해나가는 과정은 일본과 매우 흡사함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는 베트남 인권침해 관련 추모제 할때 월남향우회에서 엘피지통들고 뛰어드는 나라에서 살고있습니다.
    이게 우리도 일본만큼 잘못했다고 하거나, 일본이나 우리나 그게 그거다라고 할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우리가 월남과 관련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다거나, 전시니까 면죄부를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까지 이야기가 나아가면 좀 당혹스러워지죠.
    그리고 제가 일본과 우리가 닮아있다고 말한 지점은 현재의 정치적 목적이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나아가 그 인권침해로 이룬 성과만을 긍정하는 작태(한국경제성장, 일본 근대)가 비슷하다는 것이지, 행한 잘못의 정도가 비슷하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18 23:35
    No. 8

    이념전쟁이라기 보단 침략전쟁이 맞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악화를 전쟁을 통해서 극복하려고 했는데 전쟁이 빨리 안끝나서 미국내 여론이 나빠져서 결국 월남전은 패배했죠.
    월남은 단지 미국이 보기에 만만해서 침략 된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18 23:52
    No. 9

    미국이 한국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한국의 상황에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이승만이 퇴임 선언을 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미국 쪽에서 더 이상 신임을 못받음을 확인했기 때문이고, 박정희 역시 미국 쪽에 연락해서 미국측이 쿠데타 집권을 묵인을 한다는 입장을 통보 받음으로서 대통령직에 정식으로 오를 수 있게 되었죠. 한국은 미국의 속국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편적인 인권이라는 문제를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고 미국과 어느정도는 자립한 상태로 과거와 다릅니다. 미군의 학살이 고의적으로 이루어 졌다면 분명 미국의 보상은 당연히 이루어져야하며, 고의적이 아니라면 승전을 위해 연합군의 파견을 원한 국가에서 도의적 차원에서 보상을 대신 해주어야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한국인이 한국인에게 저지른 보도연맹 같이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조작극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만 현 정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340 아앍. 오늘도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1 Lv.35 성류(晟瀏) 10.03.19 380
146339 곧 할머니 생신인데 +4 Lv.35 성류(晟瀏) 10.03.19 307
146338 간통죄의 폐지? +19 Lv.99 황혼사 10.03.19 786
146337 근데... 제가 조금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6 Lv.14 외돌이 10.03.19 388
146336 오늘은 재밌네요. +9 Lv.13 하늘말나리 10.03.19 417
146335 덧글 지금까지 몇개 쓰셨나요? +26 Personacon 움빠 10.03.19 351
146334 여친 만들어야 되는데에에에 +12 Lv.35 성류(晟瀏) 10.03.19 444
146333 요즘 들어서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어요. +17 Lv.14 외돌이 10.03.19 373
146332 늅늅늅 +5 슬로피 10.03.19 179
146331 마비노기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3 초효 10.03.19 299
146330 월남전과 관련해서... +10 초효 10.03.19 404
146329 사실 말입니다. 여친이 생겼는데... +18 Lv.67 지나가기 10.03.19 559
146328 아래 글에 빈부격차에 대한 글이 있어서... +3 Lv.7 림핌 10.03.18 304
146327 어떤 연예인을 가장좋아하시나요 ? +15 고이꺵 10.03.18 565
146326 살면서 처음으로 빈부격차를 느꼇어요...-_- +20 Personacon 움빠 10.03.18 734
146325 헐 화폐개혁한 사람 죽었네요 +10 몽l중l몽 10.03.18 676
» 밑에 월남전 이야기가 나와서그런데 +9 몽l중l몽 10.03.18 251
146323 오랜만에 찜질방엘 갔는데 +2 Lv.54 소설재밌다 10.03.18 236
146322 만화에서 열혈 소년이 싫었어요./아닌거 추천해주세요 +12 라웅 10.03.18 259
146321 이 야구 만화를 맞추시는 분은 은거고수[아직..없는가..ㅠ] +3 Personacon 견미 10.03.18 351
146320 지하킥 보시는 분..? +4 Personacon 견미 10.03.18 305
146319 ㅡㅡ;;;; +9 Lv.1 Clari 10.03.18 391
146318 잠깐 동안 한 두가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6 Personacon 움빠 10.03.18 250
146317 월남전 질문드립니다. +31 Lv.5 잠사냥꾼 10.03.18 521
146316 우리나라 약값이 비싼이유? +5 Lv.7 TKFP 10.03.18 460
146315 챔스 8강 (수정) +4 Lv.21 CReal 10.03.18 368
146314 사형제도는 둘째치고.. +12 히에룬 10.03.18 326
146313 좋아하는 클래식 하나 정돈 있으시죠? +15 Personacon 움빠 10.03.18 382
146312 히어로의 정체는? +9 현필 10.03.18 391
146311 휘이익~~~덥석 +1 Lv.7 TKFP 10.03.18 23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