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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번 사건에서...

작성자
Want투비
작성
10.03.09 15:23
조회
517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하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히는 모릅니다, 평소 비평/감상란 출입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건의 큰 윤곽을 본 지금, 비판해야 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게, 문피아 운영진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개인의 표절 의혹이 문피아의 잘못일 수 있는지, 그리고 감상/비평란의 계시판 사용 용도 지킴이 문피아의 잘못일 수 있는지...

한 개인의 문제입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문피아와 같은 대규모 사이트의 운영진이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작가를 퇴출시켜야 할까요? 글을 삭제해야 하나요?

이번 표절 사건, 확실히 결판이 난 것도 아닙니다. 작가 자신과 많은 독자들이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문피아가 직접 행동하기를 바라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평/감상란 문제... 도대체 이 문제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평은 비평란에, 감상은 감상란에.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보면서 한 단어 물고 늘어지고, 꼬투리 잡고 늘어지고. 의견 표출이 아닌 비난, 조롱. 논리적으로 감상과 비평란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시퍼렇게 날이 선 말들, 그렇게밖에 의견을 말할 수 없습니까?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갖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 몽둥이를 휘두르시는 분들... 그 몽둥이에 맞는 건 단순한 모니터 뒤의 아이디가 아닌 당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걸 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자정이 넘었지만, 자러 들어가기 전 마지막 한 마디만 더 하고 가겠습니다.

표절이란 단어, 쉽게 입 밖으로 낼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비난하는 사람은 나중에 '어 몰랐네, 미안' 이라는 말 하나로 끝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작가에게는 평생 가는 상처입니다.

글 쉽게 쓰는 작가 없습니다. 자신의 글 사랑하지 않는 작가 없습니다. 그러한 작가에게 표절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일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 쥐어짜가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간 자신의 보물이 한 개인의 표절 의혹으로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비난 받는 글이 되버린 작가의 기분을 생각해보기시 바랍니다.

비난하는 사람은 표절하는 작가를 고발하여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건 개인의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눈 부릅뜨고 꼬투리 하나 하나 잡으면 표절 아닌 글 없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3.09 15:32
    No. 1

    다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3.09 15:32
    No. 2

    목밖에 없어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3.09 15:34
    No. 3

    공감합니다. 편한 잠자리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3.09 15:47
    No. 4

    금강님이 공지를 처음에 이야기했을 때 작가의 표절에 대한 이야기를 근거없이 옹호하셔서 그런 분위기가 된것입니다. 물론 논란이 되자 삭제 하셨습니다만 그런 자세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감상 안에는 비평이 들어가 있습니다. 감상글과 비평글은 무엇이 중심인가가 문제임으로 애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걸 가르는 기준이 추천의 유무가 되었습니다. 망치가지고 케이크를 자를려고하니 당연히 잡음이 생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3.09 15:57
    No. 5

    경위는 이렇습니다.
    감상란에 허담님 글에 대한 논란이 올라오면서 허담님이 감상란에 해명글을 쓰셨습니다. 그런데 그 해명글에 대한 반박글로 구주일섬님이 깔끔하게 자료를 정리해서 다시 감상란에 올리셨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주일섬님의 반박글만이 감상란에서 비평란으로 옮겨지면서 [감상란은 추천란입니다] 라는 공지가 생긴거죠. 허담님 해명글은 그대로 감상란에 있구요.

    그 뒤 구주일섬님의 반박글이 비평High란에 가면서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 비평란의 하이로우 제도를 폐지합니다] 라는 공지가 뜬거죠. 들어가는거야 가능하게 해 놓았지만 아래와 어제 이틀간 문피아에 없었던 이들은 더이상 하이란에 가지 않을 것이고 구주일섬님의 반박글 또한 보기 힘들 겁니다.

    일이 그렇게 되면서 불과 몇시간만에 정담란 3~4페이지가 넘어갈만큼 거의 봉기가 일어난 거구요, 금강님이 한밤중에 올리신 공지 또한 솔직히 좀 많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공지는 회원들의 반발 때문에 수정한 버전이구요.

    그리고 문제가 하나 더 발생했는데, 뒷정리를 하신다고 감상글의 허담님 관련 글들을 비평란으로 옮기면서 구주일섬님의 반박글은 그대로 비평하이란에 놔두었다는 겁니다. 그냥 비평란 들어가보면 허담님 관련글은 허담님의 해명글로 끝나죠.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로 끝난줄 압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릅니다' 라고 하시면서 이것저것 쓰시지 마시고, 자세히 알아보고 쓰셨으면 합니다. 모든걸 목격한 사람으로써, 좀 많이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스뿜빠
    작성일
    10.03.09 15:59
    No. 6

    전부터 비평란/감상란 해서는 말이 좀 많았습니다. 불만도 많았었고, 물론 그때도 운영진 분들은 지금처럼 바꾸지 않고 버티고 계셨었죠. 그게 이번 건수로 쾅! 하고 터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시스뿜빠
    작성일
    10.03.09 16:00
    No. 7

    비평은 비평란에, 감상은 감상란에...라는 글을 쓰실 수 있으시다면, 모르시기에 그런말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siel
    작성일
    10.03.09 16:04
    No. 8

    천애지각님 이런말씀 드리면 안되겠지만

    포기하시면 편합니다.

    문피아에 몇번씩 이런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때마다 이런분들은 계셨습니다.

    사람은 달라져도 말하는건 같았죠. 작가의 꼬투리나 잡고 또 그렇게 따지면 표절아닌게 어디있냐고


    포기하시고 마음편하게 가지세요.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해도 자신이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시는분은 방법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3.09 16:11
    No. 9

    싫증나기 전까진 별로 포기할 생각 없습니다... 랄까, 이게 뭐 그리 힘든거라구요ㅋ 포기니 마니 할것까지도 있겠습니까. 생각나면 한번씩 들어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3.09 16:13
    No. 10

    솔직히 이런글 좀 얄밉네요.
    이 일이 어제 하루만 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일주일 가량 시간을 끌면서 일어났는데..뭐 어제가 피크이긴 하지만..
    오늘 좀 잠잠해질만하니 글 쓰시면서 정확한 사정은 모른다.
    사실 이번사건에서 문피아가 욕먹는이유가 어제 한일때문이지 그전 일주일 가량은 작가, 의문제기하는쪽, 작가 옹호하는 독자 이렇게만 일어난 일입니다.
    구주일섬님 마지막 글도 허담님 옹호하는 독자가 왜 허담님 참고 서적은 보지도 않았으면서 롬과 제국무산전기만 보고 표절이라고(의혹 제기한쪽은 표절이란 말도 없었죠) 까고 보냐고 해서 올린글인데..
    그 글만 비평란으로 보내버렸죠. 원레는 의혹제기. 허담님 해명, 그에따른 구주일섬님 정리 해서 남겨저야 하는데 말이죠.
    어제 몇몇분이 문피아가 표절시비 가려주라고 했다는데 몇몇분이 그런걸 가지고 전체가 그런거 마냥 쓰신것도 같고...

    감상은 감상란이 아니라 추천은 감상란이 맞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10.03.09 16:19
    No. 11

    잘모르시면 알기위해 전반적인 사건의 요지인
    비평하이란의 구주일섬님 글이나.. 비평란로우란의 허담님글이나..
    비평란의 롬관련글을 훑어 보시고...
    정담란 몇페이지에 걸쳐 올라온 원성글들 대충 보기만하셔도
    내용파악에 어려움은 없으실겁니다.

    윗 댓글들에도 나와있지만 사건전반의 이해가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터넷 익명성 운운하기전에...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파악이 우선이라 생각치 않으십니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란말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대처방식에 많은분들(저포함)해서 과격했다는건 인정하는데요
    그런 대처방식이 나오게끔 행동한 문피아쪽도 문제는 잇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0.03.09 16:59
    No. 12

    다들 자기입장이 있고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애지각님의 글엔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
    경위는 이렇습니다.
    감상란에 허담님 글에 대한 논란이 올라오면서 허담님이 감상란에 해명글을 쓰셨습니다. 그런데 그 해명글에 대한 반박글로 구주일섬님이 깔끔하게 자료를 정리해서 다시 감상란에 올리셨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주일섬님의 반박글만이 감상란에서 비평란으로 옮겨지면서 [감상란은 추천란입니다] 라는 공지가 생긴거죠. 허담님 해명글은 그대로 감상란에 있구요.
    ------------
    이 글을 보면,
    허담의 글은 그대로 있고 반박글은 옮겨졌다.
    그래? 그런 일이...라고 읽히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허담의 글은 3월1일 올라왔고 구주일섬님의 글은 3월7일 올라왔습니다.
    간극이 매우 큽니다.
    허담님의 글은 구주일섬님의 글과 묶일 수 없는 글입니다.
    그 글은 그 아래의 글에 대한 해명글이니까요.

    그리고 더 잘못된 부분은 구주일섬님이 이 글을 감상란에 처음 올린 게 아니라는 겁니다.
    비평란에 1시간 전에 먼저 올리고,
    그 다음에 다시 추천감상란에다 그 글을 올린 겁니다.
    그 글은 감상글이 아니고 비평란에 어울리는 글이라 이동됨이 당연했고 더더구나 비평란에 올리고 또 올린 글이라 그러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천애지각님의 지금 글을 보면 이런 전후사실이 없으니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기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들이 왜 허담의 글이 거기에 남아있느냐?
    당연히 아래의 글이 남아 있으니 그 글도 남아 있어야 됩니다.
    다른 글이었다면 이동되는 것이지만, 표절을 제기했고 거기에 대한 해명이니 사안으로 보아 당분간 남겨둘 수밖에 없다. 라고 생각이 되었던 거지요.

    더구나 하이로우 부분의 내용이 그런 식으로 생각될 수 있는 건 백번을 되짚어 생각해봐도 난감하기만 한 일이었습니다만 더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 일이네요.
    제일 난감했던 건... 잔머리라도 쓴 거처럼 말하는 분들의 오해.
    전 그렇게 사는 걸 제일 경멸하는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10.03.09 17:10
    No. 13

    애초... 문피아의 비평란 대처 방식에 불만때문에 올라온
    다수의 독자분들의 글이.. 단순히 오해였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비평란 정지공지 문제야.. 공지이전 글 추천20찍히고 이동돼서
    지금이야 확인이 됐지만...
    (9일 이후 비평글은 여전히 확인이 안됐죠)

    이동 전후를 떠나서 하이로우란 이동과 토론마당 이동은 관심밖으로
    의 이동이라는데는 다들 동의합니다.
    객관적으로 그곳으로 이동돼면 클릭을 잘하지 않게 돼는게 사실이니까요

    이부분은 잔머리가 아닌 사실입니다. 그부분을 지적하는 분들역시
    오해가 아닙니다.
    물론 구주일섬님 관련 하이란 이동조치와 허담님의 로우란 이동조치에
    대한건 오해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잇지만
    현재로선 아무것도 알수없죠....

    그러니 함부로 그런점을 지적한분들을 모아서 경멸한다고
    말하지마십시요 가벼워보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3.09 17:29
    No. 14

    허담님 해명글 댓글보다 보면 허담님 독자께서 허담님이 참고하신 역사서적은 왜 안보고 표절운운하냐는 글이 있고 구주일섬님이 그 책들을 구입해서 보고 나서 정리된글이 7일이 나온글 아닙니까.
    독자가 의문제기하고 작가님 해명글있고 작가님 옹호하신쪽에서 요구해서 다시 독자가 책을 사서 보고 정리해서 올린글인데..3개글이 한군데 묶인게 이상할게 없어 보이는데요.
    근데 비평란 허담님 해명글은 다시 로우로 이동되있네요.(분명 비평로우하이 기능 정지된다는 공지 후에 옮겨진걸로 아는데.)
    이렇게 독자가 이해못할게 자꾸 일어나니 어제처럼 일도 일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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