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못되게 문피아에 머무르며 기웃기웃 거리다보니 그래도 머리 좀 자랐다고 나서는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도 이곳은 자유게시판. 공지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허용되는 자유가 존재하기에 제 생각 (하지만 제목 그대로 망상일지도 모르겠지요)을 적어봅니다.
감상란을 그냥 추천란으로 바꾸지 왜 그냥 놔두고 있는가?
제 망상으론 '리뉴얼'이라는 단어가 하나 떠오릅니다. 작년에도 이 리뉴얼이 엮여서 좀 소란스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도 '그냥 바꾸면 되지 왜 그냥 놔둬서 괜히 힘들어지게 만들까'라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곧 있을 리뉴얼 때문'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리뉴얼. 참 기다리고 기다리는 리뉴얼입니다. 하지만 아직 그 시기는 다가오지 않았는듯 여전히 지금의 모습이고 그 날 이후 리뉴얼 소식은 접하기 어렵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못해도 6개월은 지났겠군요. "아직도 멀고 먼 리뉴얼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지금 바꾸는게 더 낫지 않겠냐" 라는 의문이 생기실겁니다. 하지만 지금껏 기다리고 기다려 왔는데 최대한 기다려온 만큼 만이라도 더 기다릴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리뉴얼. 쉽게 말하자면 새단장을 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때 당시엔 리뉴얼 되면 보이는 외형은 물론이거니와 내부적인것도 바뀔거라고 들었습니다. 리뉴얼 이후에도 여전하다, 바뀐게 없다면 그때는 저도 운영진에게 따질겁니다. 이렇게 불만이 많았고 그동안 그것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는데도 그대로 둔다면 정말이지 운영에 무책임했다고 밖엔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리뉴얼. 그때까지만 기다려보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부탁도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정정하자면 망상이구요. 무언가 바뀌기 위해 리뉴얼이 되는 것이고 분명 바뀔것이라고 망상을 가져봅니다. 그때까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 보는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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