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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초효
작성
10.02.02 13:16
조회
602

1. 영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지역마다 틀립니다. 개척이 필요한 땅이나 척박한 지역에선 영주나 귀족들도 권위적이지 않습니다. 영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개척지의 경우는 영주가 필요한 농기구나 가축들을 지원하기도 하고, 세금도 감면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상하관계가 가깝고 단결성이 중시되다보니 이런 지역들의 성향은 대체로 보수적이 됩니다.(프랑스 대혁명 중 왕당파의 본거지가 된 방데 지방이 대표적이죠.)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에서 후치네 영지의 영주님이 참 대인배인데 이분이 대인배인건 당연합니다. 이분이 대인배가 아니었다면 후치네 영지는 진작에 무인공산이 되었을 겁니다.(가정맹어호... 아니 가정맹어룡인 셈이지요.)

2. 붉은 색과 검은 색은 폼난다?

영국군의 상징인 레드 코트는 중세 말기까지 올라갑니다. 붉은 색을 사용했던 이유는 폼난다기 보나 값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중세의 기사들은 붉은 색과 검은 색을 안 좋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대개 '귀부인에게 차인 기사들'이나 입고다니는 색깔이기 때문이지요.

3. 귀족의 항복은 불명예스런 일이다.

이건 일본애들이나 하는 소립니다.

당시엔 대세를 잘 살펴서 항복하는 것을 미덕이라 여겼습니다.(괜히 아까운 병사들 죽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승자의 입장에선 포로를 거두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어 좋고, 패자의 경우는 목숨을 보장받고 귀족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원칙도 중세 말에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쟁쿠트 전투 종료 후 영국군은 항복한 프랑스 기사들을 모조리 처형했죠. 이유는 얘들을 대우할 만큼 충분한 식량과 재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4. 궁기병은 우월하긴 한데...

남작 군터를 보면 초원에 말을 방목하며 기사들의 마상궁술을 연마하게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열왕대전기에서도 주인공네 영지의 기사들은 궁술에 매우 능하게 나오죠.

뭐 다 영주가 장려하고, 필요에 따라 기사들이 배웠다고 합니다만 활이란 무기는 기사들과 그리 가까운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아낙네들까지 궁술을 장려한 문화를 갖고 있지만 유럽은 달랐죠.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유럽인들은 활은 비겁한 야만인들의 무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궁병은 스키타이 인을 고용하거나, 그리스인이라도 복식은 스키타이의 것을 입었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유럽 기사들이 탄 말이 마상궁술에 적합하지 않은 원인도 있습니다.

혹자는 등자 때문이라고 하는데, 등자보다는 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유럽말들이 덩치가 크기 때문에 말 위에서 안정적으로 활을 쏘는 건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대신 힘이 쎄기에 돌격전에 쓰기는 좋았지요.

5. 서양검은 철퇴나 마찬가지?

이건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일본애들이 자기네 카타나의 우수성을 강조하려고 구라빨을 세운 겁니다.(성검의 블랙스미스 ㅅㅂ...)

서양검의 경우에도 명장이 만든 검들은 매우 날카롭고 견고합니다. 일본도의 경우도 대충 찍어서 만든 건 형편없지요. 결론은 양산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갑옷의 위력을 무시하셔선 곤란합니다. 칼로 두꺼운 종이를 자르기 어려운 것 처럼 천이나 가죽도 덧대면 자르기 무척 힘이 들고, 체인이나 스케일의 경우는 칼날 다 빠지게 만듭니다.

판타지 기사들에게 마나가 없었다면 참 곤란한 상황이 많았을 겁니다.

6. 술을 마시는 방식

지금이야 맥주는 음료나 다름이 없지만, 중세 때 맥주는 매우 도수가 높았습니다. 더러운 물 대신 마셨다고 하지만, 이 경우엔 물에 타서 마시지 그냥 마시진 않습니다. 이건 포도주도 마찬가지지요.

이렇게 도수가 높은 맥주는 고대 이집트 때부터 있었는데, 애들도 곧잘 마셨다는 군요.(물을 타서 마셨을 겁니다.)

이렇게 술에 물을 타서 마시는 일이 잦았는데, 말기로 가면 그들이 손가락질 한 야만인들처럼 원액을 그냥 들이키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프랑스의 어느 왕은 포도주를 그냥 마시는 기사를 나무라자 이 기사는 '내 위장은 그냥 마셔도 튼튼해서 상관없어요'...라고 대답했다는 군요.(이후 근세에 유럽에 주당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7. 목욕

중세 사람들이 목욕을 안 했다고 하지만, 여건이 안되었을 뿐입니다. 바이킹들은 목욕과 사우나를 즐겼고, 교회 신부님들은 일요일마다 영민들에게 목욕 좀 하라고 잔소리들을 하셨지요.

귀족들은 서민들과 다름을 보여주기 위해 목욕을 자주했습니다. 때때로 부부가 같이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군요.

이런 목욕문화가 말기에 와서 사라지게 된 것은 점차 퇴폐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세월이 흐르며 물이 오염되어 오히려 목욕했다가 병을 얻는 경우가 생기자 목욕을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8. 무식할수록 용감하다

중세 귀족들은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서기를 두고 글공부는 그다지 하지 않았습니다. 카롤루스 대제의 경우는 문서에 서명을 할 때 자신의 이름이 파진 금판에 대고 이름을 그렸다고 전해집니다.

이 시기 파리 대학의 장서는 100권이 조금 넘는 정도였고,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수도사들이었습니다.

근세에 인쇄술이 발전하고 '아는 것이 힘이다'는 걸 귀족들이 인식하면서 양상은 달라집니다. 계몽시대 프랑스에서 백과전서가 금지된 일이 있는데, 국민들이 유식해 지는 게 반갑지 않았나 봅니다.

9. 먹거리

중세 농민들은 밀 뿐만 아니라 보리, 귀리, 메밀, 수수, 콩 등 여러가지 작물을 재배했습니다. 그리고 무나 당근, 양배추를 비롯해 여러가지 채소도 길렀지요.

농민들은 채소를 잘 먹었지만, 고상하신 귀족들은 흙이 묻은 그런 작물들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채소는 방귀를 많이 뀌게 만들었는데, 그래서 이들은 채소가 장에 좋지 않은 것이라 믿었습니다.(실상은 반대죠)

그래서 귀족들은 웬만한 경우는 과일을 먹으며 비타민을 충당했습니다. 고기도 땅을 기는 네발 짐승보다 백조나 기러기 같은 하늘을 나는 고상한 날짐승들을 좋아했지요. 공작요리가 최고로 인기있었다고 합니다만, 공작이 하늘을 날지 못하는 건 몰랐나 봅니다.(...)

10. 몬스터

중세 시대 사람들에게 제일 위험한 짐승은 늑대였습니다.

이 시대에 개간이 활발해 지면서 인간이 짐승들의 영역을 빼앗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당연히 영역을 상실한 늑대는 양을 공격하고, 선량한 피해자로 둔갑한 인간들은 늑대를 악마로 몰아 죽입니다.

늑대를 악마같이 여기면서 여러 가지 미신들이 나왔습니다. 이런 미신들은 근대에도 사라지지 않아서, 나라에선 늑대를 잡아 마을마다 끌고다니며 실체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군요.

곰들 역시 인간에게 많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은 수많은 곰들을 죽여 만든 도시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요.

중세의 인간들은 늑대나 곰을 괴물로 여겼는지 모르지만, 실제 늑대와 곰들 입장에선 인간이 '몬스터'였습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10.02.02 13:23
    No. 1

    서양에서는 검보다는 철퇴나 메이스가 주무기였지요.
    사실 그다지 효용성없기로 유명한 롱소드가 오늘날 판타지소설에서 주력무기가 된 걸 보면 좀 아이러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2 13:24
    No. 2

    동양 문화권에서 서양 문화권을 차용해서 소설을 쓰다보니 생기는 오류가 아닐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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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2.02 13:27
    No. 3

    검은 귀족의 무기이고 힘의 상징이니까요.
    근세 전장에도 장교의 권총은 빼앗아도 검은 빼앗지 않았다고 합니다.(칼 뺏으면 '이런 개XX 신사도 아닌 야만인 색X'...라고 욕할 수 있었습니다.)

    갑옷이 발전되면서 찌르기가 중시되는데, 기병 세이버의 경우에도 나중에는 칼끝만 날카롭게 갈고 칼날은 무딘체로 그냥 두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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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0.02.02 13:30
    No. 4

    이런거에 확실하고 정확하다고 좋은 소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로드오브더링 제 3시대 기사들이 저러했나요? 만약 저런 것에 얽매였다면 상당히 재미없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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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2.02 13:31
    No. 5

    판타지 소설이니 모든 것을 고증할 수는 없겠죠. 그렇게 되면 쉽게 여행하는 것도 어렵게 될 것 같네요.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한 군데 짬뽕해내니... 고증을 중시하는 것 보다 시대적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그럴듯 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2.02 13:34
    No. 6

    부정님의 말씀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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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2.02 13:37
    No. 7

    대부분 양산형 보면... 기본지식도 없이 젊은 작가가 막 써내려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사전지식은 없고... 뭐.. 전에 봤던 책에서 내용 공부한 거 그대로 쓰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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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3:38
    No. 8

    붉은 색과 검은 색이 쌌다는 것은 오류! 염료에 따라 다른데다, 레드코트는 17세기 이야기. 색에 대한 것은 간단하게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편. 미셸 파스투로 저 <블루, 색의 역사> 참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3:57
    No. 9

    그리고 검술 부분.
    지금 몇 세기 때 어떤 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까? 세이버는 그 근원이야 오래 되었는지는 몰라도 유럽에서는 17~20세기의 검입니다만? 게다가 찌르기 쉽게 날을 무딘 채로 둔다고요? 대부분은 외날에 칼등 1/3까지 날을 세운 펄스 엣지 형태고, 19세기 후반에야 세이버 검술은 베기에서 찌르기도 가능한 것으로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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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0.02.02 13:58
    No. 10

    중세라도 시대에 따라, 나라나 지방에 따라, 풍습과 환경, 선호무기가 다릅니다. 어느 하나가 옳다라고 하는 것도 웃기는 겁니다. 중세를 따랐느냐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야기상의 세상에 얼마나 충실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4:00
    No. 11

    + 음주 문화는 별로 관심을 안 둬서 잘 모르겠는데.
    술에 물 타서 마시고 스트레이트를 야만인의 풍습으로 경멸했던 건 고대 그리스, 로마 이야기 아니었습니까?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4:04
    No. 12

    프로그래머님/동의. 나라마다 작위, 풍습, 제도도 다르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안 되죠.

    이야기에 충실하다라. 그게 제일 어렵죠. 단순히 '이땐 이랬어' 수준이 아니라 '왜 그랬지?'와 '이러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서 이야기상의 세상에 응용해야 하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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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2.02 14:13
    No. 13

    딴건 몰라도, 주군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목숨까지 거는것은 일본애들의 사무라이정신일뿐, 실제 중세시대엔 없었던 개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2.02 14:17
    No. 14

    그 세계관의 개연성이 어긋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 주변적 환경이라던지 문화적인 배경이 그런거라면 우리는 그렇다고 봐줘야 합니다만...... 사실 그게 부실한거지 고증이 부족한건 아니잖습니까

    고증 할꺼면 저널리즘적인 소설이 낫겠죠 어디까지나 판타지는 장르문학이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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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2.02 14:37
    No. 15

    이 글의 출처가 좀 있었으면 하네요. 상당히 부정확한 사실도 있고 하니.... 참고도서라던가 그런게 있었으면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2.02 14:47
    No. 16

    아 그리고 그런 오류가 나오는 이유중 하나가 스토리의 스케일이 무조건 대륙전쟁 영지전에서 건국기 혹은 마왕때려잡기로 스토리가 나가기 때문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세세한 집중도 있는 스토리가 아니다보니 대부분 흘려 쓰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4:50
    No. 17

    "신에게는 나의 영혼을, 왕에게는 나의 삶을, 여인에게는 나의 심장을, 명예는 나를 위하여!"

    사무라이 정신까지는 오버라 해도 충성을 미덕으로 여긴 건 매한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2.02 15:32
    No. 18

    사무라이 정신같은건 현대로 오면서 왜곡된 건데요.
    일본 전국시대가 와야 현대 우리가 아는 사무라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100년이 지나고 도쿠가와 막부가 되고나서 이제 막 생긴 그런 영주 놈들을 에도로 싹 잡아다 가서 모두 정부 관료가 됩니다.
    도쿠가와 막부 시대에 사무라이 계급이라는 건 귀족같은 것이 되버리죠.

    사무라이 정신같은건 그냥 대를이어 충성한다는 정도지 목숨을 건다는 수준은 아닙니다. 후대와서 일본 무슨 역사관이 들어오면서 사무라이정신을 조작해서, 그렇게 광신도처럼 만든것입니다.
    전국시대야 거의 반란의 시대였고, 사무라이 계급이 정착된후 에는 전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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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10.02.02 15:50
    No. 19

    이런거 지킨다고 꼭 좋은작품 나오는건 아니지만...

    이런걸 지키면 적어도 양산용 펄프가 될 가능성은 줄어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2.02 17:34
    No. 20

    솔직히 판타지라는 것은 중세 유럽을 반드시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니잖습니까.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세 유럽을 따른답시고 문화 같은 것을 같게 하긴 하지만, 과거와 모두 같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몇몇 면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하나를 꼽자면 가톨릭이 없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10.02.02 21:46
    No. 21

    갑옷입은사람을 칼로찔러서 그게 들어갓으면 갑옷을 왜입엇겟습니까? 그냥 깡합니다. 갑옷무시하고 검기만나오면 피떡처럼썰어버리는게 그렇게 싫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0.02.02 21:59
    No. 22

    지키고 말고를 떠나서, 알아 두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알고 있으면 글의 질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떨어지지는 않을테니까 말이죠. 몰라도 된다는 자세보다는 알아두는 게 좋다는 자세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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