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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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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보안을 믿는 정부 과연?

작성자
幻首
작성
10.01.15 18:20
조회
740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81057&category=mbn00007

취지는 이해가긴 합니다만, 하드에 저장하고 사람으로썬 이건 상당히 불안한 요소입니다. 물론 인증서 필요할 때마다 usb를 연결해서 하는게 더 안전하기는 합니다만, usb 보안이 철통일 때 문제 아닐런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pc 환경에서 인터넷 뱅킹을 하는 사람이 얼마 없을거라는 건 분명하지만, usb 보안 솔루션이라는게 고작 자동 실행 방지 정도에 머문 수준에서 수단을 usb로만 한 정짓는게 적잘한 조치인지는 의문입니다. 뭐 저장 장치라면 다른 것으로도 되겠지만 대표 수단인데다 usb3.0이 나왔고 슬슬 보급하려는 시점에서 오히려 더 보편화되지 축소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것이라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만 인터넷 뱅킹 전용 usb를 갖추는 것이겠지만, 비록 가격은 많이 저렴해졌지만 메가 단위도 안나오는 usb에 보안솔루션 전용은 부담이지 싶습니다. 더구나 휴대용의 특성상 분실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걸 보면(저의 경우는 해킹의 경우보단 usb 분실의 횟수가 년단위로 따지면 더 많네요. 해킹의 경우야 제가 판단하기는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뱅킹상엔 하자가 없었으니...) 완전한 대책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킹이 우려라면 오히려 애플 아이튠즈처럼 인증서별로 pc인증을 한다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데 생각은 있는지. 비용적으론 정부나 기업에선 이게 더 부담이니 쉬이 하려는 안하겠지만, 해킹엔 이게 훨씬더 안전해 보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0.01.15 18:24
    No. 1

    인증서별 PC의 경우는 PC가 네트워크에서 통채로 해킹 당한 경우에는 별 무소용이라는 문제가 있죠. 모바일의 경우는 괜찮습니다만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형태의 컴퓨터에서는 또 그게 정답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찌됐건 '네트워크'와의 접속 유지 시간을 적게 할 수록 파일의 안전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사실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것은 '사용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보안 수준을 높인다'라는 부분이죠.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1.15 18:30
    No. 2

    아...그런 문제(말 그대로 좀비 피시)가 있군요. 저도 모르게 데이터를 가져가는 것만 생각해서.... 아무튼 새로운 방법이 모색되어야지, 지금처럼 그저 노출만 줄이자는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공인인증서의 해독을 어렵게 하고, 모든 결제 시스템을 정부 주도하에 공인인증서, 로그인 비번, 보안카드 번호 입력과 같은 3단계 결제를 유도하면 피해가 훨씬 줄지 않을까합니다. 항상 무통장 입금만 하다가 최근에 실시간 계좌이체를 몇 번 해봤는데, 계좌번호랑 비번만 묻고 그냥 이체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자체 보안 툴이 있다지만 공인인증서라 보안카드 없이 이체되는 것은 조금 불안하긴 하더군요.(생각해보면 보안카드도 휴대이긴 하네요...쩝..)

    근데 관련 질문인지 모르겠는데, 문피아에서도 간혹 게임 해킹에 관한 말이 많던데 이는 피시방에서의 해킹인가요? 아님 정말 해킹인가요?(말이 모호하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연중무휴
    작성일
    10.01.15 21:35
    No. 3

    幻首 님// 보통 보면..비밀번호 공유 혹은 PC방 해킹의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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