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학업 및 취업 문제 때문에 계속 잠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쉬고 있어 잠깐 들렸어요.
처음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쉬게 되었죠. 입 안이 잔뜩 헐어서 아픈데, 그 위치가 하필이면 관절 근처라 먹는 것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입 전체가 아니라 한 쪽만이라 천천히 먹는다면 음식을 먹을 수는 있다는 거죠.
그런데 병원 갔다와서 좀 나아졌다 싶으니(아직도 아프긴 하지만 이젠 저 정도까진 아님) 프린터가 말썽. 사정상 현 상태에서 이러면 하려던 걸 마저 할 수가 없어서 잠깐 쉬고 있습니다....ㅡ.ㅡ;;;
그런데 그 김에 문피아를 둘러보니까 둔저 님이 돌아가셨다는 놀라운 소식이 있더군요.
사실 둔저 님과 제대로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덧글로 몇 번 봤고 그 분이 올린 글들을 재미있게 읽었으며, 꽤 젋은 분일 거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사망소식은 뜻밖이었습니다.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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