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단을 결심하고 연중공지를 올릴때까지 보름을 고민했네요.
답은 나와있었지만 뭐랄까... 미련이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애초에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선작은 20 이하에 연독률도 좋지 못했죠.)
마음 먹고 써 본 글이었기에 못내 제 손으로 문을 닫는게 마음 아픕니다.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께도 감사하고 추천 버튼 눌러주셨던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지만 동시에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매일같이 글을 올리는 이곳 전쟁터에서 쏜 첫발은 비록 불발탄이었지만...
6월 말이나 7월경에 다시 글을 써보려고 해요.
그 사이 공부도 하면서 실력도 가다듬고요.
뭐랄까, 이 글을 나중에 다시 보러 왔을 때 ‘아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작가분들, 금번 공모전을 통해 알게된 분들 모두 존경해요! 그리고 늘 응원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글 쓰도록 다시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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