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구체적인 건 없는데, 신작을 완전 사이다물로 하나 구상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우선 제가 떠오른 건 과거 주성치 영화 중에 '신정무문'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거기에서 보면 심판이 편파적으로 주인공 편을 들어주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편파판정으로 불리한 걸 많이 보는데 그게 역으로 나오니까 그게 '사이다'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주인공이 불리할 만한 상황에서는 주변 여건 등이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서라도 사이다식의 전개가 이루어지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목에도 아예 '사이다'를 넣어볼까 하는데 별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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