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목록에 코믹이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USB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 중에도 스포츠나 판타지는 장식일 뿐, 그저 코믹을 추구하는 글들이 많다 보니 ‘내 글은 그냥 개그와 드립이 판을 치는 도핑 소설이다!!!’하고 외치고 싶어요.
제가 평소에도 친구들끼리 “야 왜 배그에 DP같은 총은 나오면서 세계대전 때 오지게 쓰던 모르핀은 안 나오는 거냐.” 같은 소리나 해대는 터라, 드립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왜 일상코믹툰은 있는데 일상코믹소설은 흥하지 않는 걸까요... 흑흑.
빨리 코믹이 흥해서 스포츠나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한 코믹물이 아닌 진정한 코믹 소설을 연재하고 싶네요.
아, 물론 그 목록이 없다고 해서 안 쓰는 건 아닙니다. 판타지를 표방한 판타지를 쓰고 있죠.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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