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반도의 흔한 흙수저인 김평달 씨는 오늘도 희망 없는 합격통지서를 고대하며 새벽 같이 일력사무소에 발도장을 찍었다.
벌써 삼 일간 일을 못 나갔던 김평달 씨는 간절한 눈빛으로 소장을 향해 호소를 했고 이때문인지, 결국 두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지하철에 몸을 실어 경기도 화성에 가서 일을 할수 있었다.
김평달 씨는 고된 일과를 끝내고 힘없는 샤워를 맞추며 낡은 침대에 기다 싶이 드러누웠다.
그런데 말이다.
눈을 떠보니...
1. 김평달 씨의 영혼이 지구와 다른 어느 차원의 제국 4황자의 몸을 차지했다.
2. 지난날. 루저 시절 꿈을 꾼 회귀 3회차 김평달 회장.
3. 눈앞에 상태창이 보이고 세계 이곳저곳에 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4. 창문을 두들기는 쏘나기를 보며 한숨을 쉬고는 핸드폰 알람을 끄고 다시 눈을 감는 김평달 씨였다.
5. 창백한 피부와 검은 양복을 입은 저승차사들이 김평달 씨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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