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은 100퍼센트 조회수로만 통과작을 뽑는다기에...
혹시나 해서 심사위원상이나 신인상만큼은 조회수 말고 작품성, 완성도 같은 다른 기준으로 심사할 수 있는지 문의를 했는데-
역시나 심사위원상, 신인상도 모두 예심은 조회수로만 100퍼센트 통과작을 뽑는다는 답변이 왔네요.
1차통과는 무조건 조회수로 결정된다면- 조회수 안되는 작품은 일찍 기대를 접어야겠네요.
아쉬운 것은 상업성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심사위원 상이나 신인상 정도는 조회수와 무관한 심사기준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겁니다.
무조건 돈이 되는 글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문피아도 결국 장사를 하는 사업체이긴 하지만 국내 장르문학의 큰 발전도 함께 생각한다면 다양한 색깔의 장르문학이 나올 수 있는 토대 및 작품의 ‘상업성'과 더불어 ’질적인 완성도'까지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숨겨진 좋은 작품을 발굴하는 것도 공모전의 중요한 역할일텐데, 무조건 조회수, 인기로만 오직 공모전 심사를 한다면- 차라리 무료 베스트 1,2,3위 찍는 글들에게 그냥 상금을 주는 것과 뭐가 다른 지 알 수 없네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