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연참대전부터 시작한 글을 새해가 가기 전에, 2권을 끝냈어요.
분량이 24화x5,000자로 한 화정도 빼먹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이야기 진행 방향과 스토리는 정해두었는데, 글로 묘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란 것을 다시 절감했어요.
게다가 감정이 풍부해야할 장면을 묘사하는 것은 더욱 더...
그래서 조금 서둘러 마무리한 감이 있네요...
1권과 2권 초반 내용을 친구들에게 보여준 후 평가를 들어봤는데, 캐릭터가 너무 나오지도 않고 다른 이야기로 새어버렸다고, 중심 인물에 좀더 집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그래서 2권에서는 중심 인물에 좀더 집중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어떨지 모르겠네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