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 스트레스 풀어보겠다고 수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대리만족이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위해 기꺼이 수십 수백만원을 쓰는 독자 입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방문하는 곳에 와서 스트레스만 더 받고 가는 황당하고 황망한 일을 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말이 씨가 되고 시비가 싸움이 되고 일순간을 참지못해 혀와 손가락으로 시작한 단순한 다툼이 현실에서의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대법원 판례케이스들이 수두룩한데 그 케이스들 복기하다보면 정말 순간의 분기를 참지못한 사람인생이 어쩌다 저렇게까지 꼬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여기오신 모든 독자님들 다들 장르소설이 좋아서 모인 분들이실텐데 현실의 근심걱정을 잠시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과 대리만족이란 행복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합리와 불의에 분노하더라도 결국 지나치게 화내면 그건 다 결국 자기자신에게 결코 치유할 수 없는 화인 낙인같은 상처로 되돌아오더군요. 그런 후회를 남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싸움도 칼로 물을 베는 법인데 설령 인터넷상 닉네임은 그 인격권도 없는 가상의 아바타일 뿐입니다. 여기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알고보면 모두다 좋은 분들 아닙니까? 양심없는 오마주만 잠깐 미워하고 다른부분에선 서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금년의 마지막이 되길 희망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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