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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7.02.13 17:06
조회
1,617

제가 특정 독자들의 언행을 비판하는 성향이 강한 추천글을 올렸더니 그야말로 댓글 폭격을 맞았습니다.  타인을 비판한다는 것에서는 제가 어느정도 잘못을 인정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달라 초반부에 괴리감을 느끼는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제 추천글의 댓글에 답글 달면서 흥분한 것은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처음에 작품을 읽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이 아닙니다.

 취향에 안 맞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화가 난 것은 고놔하는 주인공을 찌질하다 비판한 것에 대한 겁니다.

솔직히 주인공에게 애정이 있고 공감을 했기에 마치 살아있는 사람 마냥 여겨지더군요. 그래서 고뇌하는 걸 찌질하다고 말한 댓글들을 비판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이 작품이 훌륭하다 그렇지 않다, 괴작이다. 같은 주제로 넘어가더군요.

 저도 일단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비판하기에 반발심으로 자꾸만 답글을 달았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은 짓이었어’ 하고 후회가 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2.13 17:25
    No. 1

    추천란은 너무 날서있죠...
    좋든 싫든 좋게좋게 이야기 못하나...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6 다비
    작성일
    17.02.13 17:32
    No. 2

    문피아 추천,비평란은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답을 정해놓고 답안지에 맞지않는 답을 적어올리면 오뉴월에 개패듯 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좋은 맘으로 비평해도 글쓴이가 비평당하는, 아주 혼란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7.02.13 17:42
    No. 3

    1년에 40권을 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인성과는 별개로 재능은 정말 타고 났군.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2.13 18:27
    No. 4

    제가 갖고 싶은 재능이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02.13 18:44
    No. 5

    문피아라는 공간은 다양성이 너무도 부족해요. 눈치보고 자기앞가림하는 사람만 가득한 이 어두운 세태에, 추천란에서 작가님을 위해 일당백을 선언하셨으니 저는 그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굴려서 공격당하지 않을 말만 골라서 하거나 책임지지 못할 말로 오지랖을 자랑하는 사람은 많아도, 점프찬님처럼 앞장서서 행동을 보여주시는 분은 많지 않거든요.

    찬성: 3 | 반대: 7

  • 작성자
    Lv.72 innovati..
    작성일
    17.02.13 20:11
    No. 6

    개연성이 문제에요 사실 글의 재미유무를 떠나서 개연성이 참... 애초에 이 작가님은 개연성 있는 글을 쓸만한 능력이 부족해요. 다자이어에서 그게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노블같은 일정액을 내고 보는 시스템에서는 참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메모라이즈도 비슷한 종류고요. 근데 편당결제 작 한편 한편 무게감을 갖고 쓰기에는 글 자체가 워낙 수준이 떨어져요. 초반부만 어느정도 괜찮고 매일 글은 써야겠고, 개연성있고 짜임새 있는 글을 쓰기에는 능력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하니 독자에게 휘둘리고 그러는겁니다. 탐메가 연재주기로 역을 먹지만 개연성 이런걸로 욕은 안먹어요. 그런면에서 디다트님은 대단합니다. 재미유무를 떠나서 글 자체에 개연성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고뇌? 그런걸로 욕하는게 본질이 아닙니다. 독자들이 정확히 표현을 못해서 그렇죠. 유료연재 즉 작가가 돈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이잖아요. 그렇다면 유료연재를 따라가는 독자를 위해 일정한 수준의 글을 연재해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자꾸 이상한 방향 개연성이 없고 그러니 지금까지 결제한것도 생각나고 시간도 생각나니 독자는 화가납니다. 그런면에서 오늘도요님의 작품 역시 연재주기는 문제가 있었으나, 완결까지 아무도 문제제기 하지 않아요. 갑자기 강해지고 고뇌하고 약해도 문제없죠. 중요한건 설득입니다. 소설은 현실에 있을법한걸 그럴듯하게 설득하는 장르입니다. 환상문학이라도 다를까요. 그냥 목마님의 역량 부족이고 태반이 그런 작가라서 문제입니다.(이런문제에는 편당연재시스템도 문제가 있다고봐요. 퇴고의 시간도 부족하고, 편집할 시간도 부족하닌깐요)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모민
    작성일
    17.02.14 04:52
    No. 7

    너무 사이다 같은 말씀이네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 말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콕 찝어주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모민
    작성일
    17.02.14 04:54
    No. 8

    강호정담이랑 연재한담은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른가봐요...같은 사이트인데도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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