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릿속에서 번쩍 떠오르는 영감~!( 왜 불러~! -_-;)을 받아서 닭 부친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닭은 살만 발라내서 잘 간다음, 빵가루와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약간씩 섞어서 계란을 섞고 후추와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부친개 반죽을 만듭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서 튀겨내는데, 약간 부풀어 오를 적에 노릇하게 튀겨집니다.
넓게 튀겨서 조그만 칼로 피자처럼 잘라내서 묽은 간장 소스에 (기호에 따라 돈까스나 스테이크 소스도 약간 묽게 만들어서 발라도 좋아요 ^^) 찍어 드시거나, 그 상태로 꼬치를 꿰어 소스를 바르고 오븐에서 2.3분 구워냅니다.
먹게 될 적에 잘 튀겨진 닭살의 맛이 먼저 나오고, 그 뒤로 튀김의 바삭한 맛과 빵의 푹신한 느낌이 동시에 들더군요.
나이 드셔서 이가 없으신 제 아버지께서도 광분해서 다 드실 정도였습니다. ^^;
제가 디카가 없는 관계로 사진은 못 올렸습니다. -_-;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런 식으로 만드는 음식이 또 있냐는 것입니다.
없다면 <야크식 닭 부침> 이라고 이름을 지으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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