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동생옷사러가서 GG친 이야기를 정담에 올렸었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친구에게 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도대체 여자들( 동생, 친구, 애인 다 포함 ) 왜 약속시간에 늦을까요? 그것도 매번..
전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편입니다. 보통 30분전 늦어도 10분전에는 약속장소에 도착해있는편이죠.. 하지만 언제나처럼 전 그곳에서 친구들을 거의 30분은 넘게 기다리죠..... ( 10번 만나면 8번이상.... ) 이제는 체념하고 그러려니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덥고 간만에 얼굴이나 볼겸해서 친구에게 12시에 연락을 했습니다. " 오늘 날씨도 더운데 4시에 만나서 좀 놀다가 저녁에 맥주나 한잔하자.. " 제가 4시에 만나자고 한이유는 4시에 약속하면 5시정도에 만날수가 있기에.. 그러고 나서 저도 집에서 좀 딩굴거리다가 3시 조금넘어서 시내로 나갔죠.. 약속장소는 로즈버드였는데 4시가 되어도 친구가 나오지 않더군요.. 뭐 이정도야하며 문자한통 ...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더군요.. 4시 30분이되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 야 안나와?" 친구왈 " 야 좀 기다려! 화장 좀 하고... " 전 순간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여자들 화장한다면 1시간은 기본인지라.. " 야 최대한 빨리와라" " 알았어 기다리.. "
5시가되자 슬슬 커피도 다 마셨고했는데도 친구가 안와서 다시 연락 " 야 어떻게 된거야?" -- " 거의다 됐어 곧 나가꺠!.." 음 30분을 시내서 방황한후.. 다시전화 나 " 나 그만 자취방으로 간다.. 담에 다시연락할깨.. " 친구왈 " 이제 준비다 끝났는데.. 그럼 알았어! 다음에 보자"............. 제 생각엔 결코 준비가 다 끝난게 아니었을겁니다. 이게 언제나처럼의 스토리 오늘은 좀 너무했잖아? 인간적으로 1시간안으로만 나와주면 안될까?? -_-;;;
( 아무리 화장하고 그런다고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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