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밭을 가꾸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별다른 문제 없이 농사를 지었지만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 는 일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밤마다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농부는 생각 끝에 꾀를 내어 수박밭에 팻말을 세웠다.
‘이 중 한개의 수박에는 청산가리를 주사했음.’
다음날 농부가 수박을 세보니 그대로였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돌아가려다가 팻말 밑에 적혀 있는 글을 보 았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
.
.
.
.
.
.
.
.
.
.
.
.
.
.
.
.
.
‘이제 두개가 됐음.’
ps. 설마 올라왔던 글은 아니겠지요? ^^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