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룡` DNA 추출될까
[문화일보 2005-03-25 13:14]
(::티라노 화석서 원형 보존된 조직세포 발견::) 7000만년전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부드러운 조직부위가 처음 발견돼 공룡연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지는 과학자들이 최 근 공룡의 화석에서 놀랄 정도로 잘 보존된 조직세포를 발견했다 고 소개했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조직은 혈관과 세포까지 거 의 원형 상태를 상당부분 보존하고 있어 공룡의 생리학적 혹은 생화학적 연구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메리 슈와이츠 박사는 “조직의 보존정도는 지금까지 어느 공룡화석에서도 발 견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티라노사우 루스의 조직에서 발견된 혈관을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타 조의 혈관과 흡사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큰 새 인 타조가 일부 공룡의 후손이라고 고생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
오하이오대의 고생물학자 로런스 위트머 박사는 사이언스지의 다 른 기사에서 “만약 우리가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의 조직을 갖고 있다면 디옥시리보핵산(DNA)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는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번에 발견된 티라노사우루 스의 조직세포가 현재까지 판단처럼 잘 보존돼 있다면 그 속에??훼손되지 않은 단백질을 얻어 풍부한 DNA를 추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과학자들은 기대했다.
이 단백질은 또한 공룡과 다른 동물들간의 진화관계에 대한 단서 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공룡의 생리적 특성에 대한 의문도 해결해 줄 수 있다. 예컨대 공룡은 여느 파충류와 달리 온혈동물인지 여 부도 가려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이 조직세포가 변형되지 않은 채 완벽하게 보존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연구가 필 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DNA를 추출해서 공룡을 복제하는 일은 요원하다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소설 ‘쥬라기 공원’ 같은 일이 금방 가능하지는 않다는 것.
연구팀은 지난 2003년 미국의 몬태나주의 사암에서 이 공룡의 화석을 찾아낸 뒤 그동안 연구실에서 공룡의 대퇴골과 넓적다리 등의 뼛속 성분을 조사해 이같은 조직세포를 찾아냈다.
슈와이츠 박사는 “지금까지 연구실의 분석결과로는 어떤 뚜렷한 결론도 내릴 수 없다”며 “이 조직들의 미세구조를 계속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팀의 지금까지 성과는 공룡의 모 든 뼛속에 티라노사우루스의 특성을 밝혀줄 귀중한 조직을 담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형두기자 choihd@
기사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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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안된다 안된다 하지 다 알아서 척척 발을 옮기네.
그리고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게
기사가 원래 5년 전 거라네요 -ㅅ-...(베꼇대)
헉
사실인지 진짠지? 는 모르겠지만 5년 전 꺼라니. DNA추출해서 세포분석하고 유전자 재조합해서 연결한 다음 게놈프로젝트파일로 화장지 똥꼬녁까지 딲을 시간이지 않은가!~
... 실정이 이러니 할리우드 영화를 뻥이라 치부하기가 도저히 힘들고
음모론이 창궐하지 않을 수가 없는 마당인 겝니다(삐질)
흐미... 절대로 조금 안 알려졌다 싶은 섬은 이제 놀러가지 말아야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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