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화님의 글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원나라시대가 몽고족이 한족을 지배한 시대이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가 아닌

몽고의 역사라고 하셨는데요..그리고 다른 예로 2차대전때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한 시기는 프랑스의 역사가 아닌 독일의 역사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일제 강점기의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가 아닌 일본의

역사입니까? 호신화님 논리대로라면 그렇게 되버리는 거 같은데요..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 주장이군요..

[가림토검사]

저도 호신화님의 글 달려다가 2가지 문제가 걸리더군요.
다 옳은 말씀인데.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일제시대가 걸리고.
일격휴님이 말씀하신 그 교수의 말대로라면 발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야하겠고.
참 모호하네요.

[봉달님]

발해는 대대로 고려(고구려)의 후손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紅淚]

아마도 행위자 관점에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몽고가 한족을 지배하고 원을 세웠으니 몽고의 역사라 한다면
발해도 고구려가 점령한 것이니 그 후로는 고구려의 역사가 되겠지요
일제강점기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역사 입니다

세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주권의 유무입니다
피해를 받은 나라는 주권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다만 발해는 후에 완전히 고구려에 통합되었고
(고구려 멸망후 다 흩어졌지만)
몽고나 일본의 경우에는 다시 주권을 회복한 경우죠

[쿤산]

그 소리가 아닙니다...
중국 역사에 원나라가 침략한 사실도 있었고, 2차세계대전 때 독일이 프랑스 먹은 적도 있었고, 우리가 일제에 당한 적도 있는데 말이지요.

우리가 일제에 침략을 당했으면 그건 우리가 공이 아닌 수로 당하는 역사로 기록이 됩니다. 우리가 주체가 아니지요. 그리고 일제의 진출기록이나 동남아 침략같은 일은 일본의 역사가 아니니 기록이 되지 않고 우리가 일제에 침탈당한, 위안부나 곡식탈취등의 것들이 기록이 되면서 일본을 타의 주체로 보면서 우리와 달리 여기는 겁니다.

음.....
지금 이 글을 읽고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하면서 잠시 머리를 부여잡음...(비틀비틀)

그만큼 당연해서 설명하기가 힘든 소리군요.
한마디로 말해서 도둑이 물건 훔치면 피해자는 도둑 맞은 기억은 당연히 있지만 훔쳐서 얻는 물질적 이득이나 쾌감이 기억에 남을리가 없잖습니까 ㅡ_ㅡ.. 그게 그정도로 난해한 문제입니까 OTL

가림토검사// 3국시대를 없애야 된다고 제가 언급했는데요,
사실 당연한 거지만 우리 역사는 고구려백제신라의 구도는 있었지만 신라만 남고 나서는 발해와 대치했죠. 당연하잖습니까? 즉, 남북국시대로 불러야 한다는 겁니다! 그때 제가 말을 좀 잘못했는데요, 3국시대가 아니라 통일신라시대를 없애고 남북국으로 해야 한다는 소리였습니다. 바로 그거지요. 우리는 반도에 한번도 안주해본적이 없다는 소립니다 ^^
발해가 분명 우리 역사인데 어째선 반도 통일이겠습니까.. ㅎㅎ;;
이제 이해가 가셨죠.

[크크크크]

신라 싫어요.
ㅡㅡ 한 민족을 뒤통수 쳐 죽이고 굽신굽신.
미친 버러지 새뀌들.
만주에서 뛰놀던 민족들을 모조리 반도로 몰아넣게 만든
개자식들. -_-
사실 그 놈들 때문에 우리가 지나 한테 이런 치욕을 당하고 있지요.
아호~!

[우희별항우]

잇힝. 신라는 우리나라 역사가 맞지만.
그들을 욕할것 까진..

[운보]

호신화님..님의 논리는 아무래도 이상하군요...
님 말씀처럼 일제시대에 우리의 역사는 당하는 역사로 기록이 되는거라면 원나라 시대역시 중국이 당하는 역사로 기록이 되는거잖아요? 지금까지 원나라시대는 몽고족이 한족을 지배한 시대로 역사에 남아있구요. 그런데 님은 그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그건 중국의 역사가 아예 아니라는 주장을 펴신거 아닙니까..그래서 이해를 못한거구요..그런데 이제와서 당하는 역사로 남는거라고 하면 결국 원나라시대는 중국역사에서 한족이 몽고족에 지배당한 역사가 되는거 아닌가요? 중국인들이 원나라시대를 한족이 몽고족을 지배한시대라고 우기는건 아닐텐데요..

[기학]

호신화님 논리가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온 이야기는 독일의 프랑스 지배 때, 원, 그리고 일제시대를 말씀하고 계시는데,
여기서 독일, 몽고, 일본의 지배자의 역사와
프랑스, 한족, 우리나라의 저항하는 자의 역사는 서로 다르죠.

이를테면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이 세력권을 계속 넓히고 있을 때,
그러한 확장은 독일의 역사이고, 독일에 저항한 프랑스의 이야기는
프랑스의 역사가 되는 거겠죠.

[AMG]

기학님의 말씀에 동의...

[쿤산]

음, 의외로 이 개념을 헷갈려하시네.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쿤산]

결론: 애초부터 짱깨들이 말도 안되는 희박한 소리들을 해싸니까 타국인들이 이렇게 골이 고생인 거시다 -.-;;

ㅎㅎ...(독도도 이런 거겠죠, 뭐)

[武天道士]

토론 마당 에서
시사 같은 문제도 다루고 하는것 같은데
걍 이런거 강호정담란에 하지말고 토론마당으로 가서 하세요

[불멸의망치]

그러니까 한족이라 주장하는 잡종 중국애들이 세계최고넓이의 대제국을 세운 원나라에 깨져서 그 나라에 복속되었다고 쓴게 아니라 자기들이 원나라에 병합되었으니 원나라의 대제국 역사가 자기들꺼라고 역사를 훔쳐오는 거지요.
이렇게 보니 중국애들이 근세에 들어 역사조작을 하기 시작한게 아니라 아주 옛날 오랜 옛날부터 조작을 밥먹듯이 했네요.
일본과 더불어 양대 역사조작구라쟁이들.
중국애들 이론을 우리가 이용하면 일제때 일본놈들이 진주만을 습격하고 한때 승승장구한 기록을 우리나라 역사로 편입한다는 소리지요. 그리고 우리가 2차대전때 제법 잘나갔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우쩍]

원은 몽골의 역사가 맞죠.
자라새끼들은 뿌리도 없는 애들이라 아무거나 자기들꺼라 우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