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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매봉옥
작성
04.08.10 04:12
조회
167

먹물의 가면 슨상의 글 입니다.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小考 – (7)

  

“The combination is here to stay. Individualism has gone, never to return.”

  

“I want to own nothing and control everything.”

  

“Competition is sin.”

  

- A few selected remarks by John Davison Rockefeller (1839~1937)

  

  

일곱번째 이야기 – 에너지 자본의 영역 확대

  

지난 번 이야기에서 거론한 OPEC의 정체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려면 약 5, 6십년의 역사를 짚어야 하는, 다소 지루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단 스탠다드 오일 트러스트의 창업자이며 오늘 날 초국가 에너지 자본들의 맹주인 록펠러 家의 영역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에 앞서, 잠시 유가(油價)라는 것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잠시 우리 나라의 에너지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짚고 가겠습니다.

  

1. 한국의 에너지 현황

  

어제, 오늘 YTN을 통해 들은 말인데, 우리 나라 에너지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45%라고 합니다. 미디어들은 이 수치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는 양 보도하던데, 저는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55%는 어떤 에너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것인가요? 모두 원자력이나 석탄 또는 미래형 대체 에너지라는 뜻일까요?

  

2001년 예상치를 기준으로 한 미국 에너지성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에너지원별 수요는 석유가 55.1%, 석탄이 21.1%, 천연가스가 10.3%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전력 생산용 주요 에너지원의 하나인 원자력은 대략 13~14%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수력이나 기타 대체 에너지의 비중이 1% 언저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 55%를 점하고 있던 석유의 비중이 무려 10% 가까이 감소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인 것이 분명하지만, 그 자리를 메운 것이 주로 천연 가스라는 것을 감안하면, 마냥 즐거워 할 수만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에너지 수요 증가율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GDP 성장율을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 나는 수요가 LNG이고 그 다음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는 것이 원자력 발전 능력입니다. 이것은, 전반적으로 우리 산업 구조가 개발도상형을 벗어 나 선진국 스타일에 들어 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나, 조중동 수준으로 말하면 경제가 정체 또는 망해가는 증거라고 할 것입니다.

  

몇 가지 참고 데이터 (2001년 추정치, 괄호 안은 북한)

  

1. 석유 소모량  = 일 210만 배럴 (일 8만6천 배럴)

2. 원유 정제 능력 = 일 260만 배럴 (일 7만 1천 배럴)

3. 천연가스 소모량 = 일 7390억 입방 피트 (???)

4. 석탄 채굴 가능 매장량 = 8600만톤 (6억 6천만 톤)

5. 석탄 생산량  = 420만 톤 (1억 5백만 톤)

6. 석탄 소모량  = 7580만 톤 (1억 5백만 톤)

7. 발전 용량 = 52 GW (9.5 GW)

8. 전기 발전량 =  2736억 Kwh (308억 Kwh)

  

  

2. 소유를 넘어 선 탐욕 - 통제 권력

  

이 글 앞에 인용한 록펠러 1세의 세 가지 발언 가운데 마지막 것은 ‘경쟁은 죄악이다” 입니다. 미국, 나아가 세계 석유 자원을 독점적으로 차지하고픈 록펠러의 생각을 단적으로 드러낸 말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으로 자유 경쟁이나 시장의 자율을 금과옥조처럼 입에 달고 다니는 자본주의 권력의 정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을 드리며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Foreign Policy in Focus라는 일종의 인디펜던트 성향의 싸이트에 게재된 한국 경제학자의 논문이었습니다. 그 학자의 이름은 “장하준” 박사였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케임브리지 교수로 있으며 발표한 “Kicking away the ladder 사다리 차버리기”라는 제목의 짧은 논문은, 대단히 칭찬해 주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논문 자체의 핵심적 주제는 WTO 등을 통해 자유 무역을 외치는 선진국들의 행동이 사실은 자국 산업 보호 정책 주의를 통해 자본 권력의 지붕 위에 먼저 올라 가 지배적 위치를 점한 다음, 다른 후진국들이 그 사다리를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사다리를 걷어 차 버리는 행동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명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없는 자본주의의 역사적 고찰이나, 깔끔하고 세련된 표현이나, 두루 흠 잡기 어려운 아름다운 글이었습니다.

  

이런 두뇌가 세계은행이나 IMF, 그리고 WTO와 같은 세계화의 주력 전차들을 비판하고 자본권력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칼을 겨누는 것은 큰 위안입니다. 앞으로도 이 사람이 그들의 그룹에 편입해 들어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록펠러가 경쟁을 혐오한 것은 자신이 이미 확보한 에너지 자본 권력에 도전해 오는 잔챙이들이 귀찮은 모기처럼 느껴졌던 것도 있겠지만, “소유보다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이 되고 싶다는 끝없는 욕망 때문이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욕망은 인간의 속성이며 생존 양식의 불가결한 요소지만, 그것이 도를 넘으면 탐욕이 되고 탐욕의 추구가 끝도 한도 없을 경우 악마와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록펠러라는 인간은 위에 인용한 그의 두 번째 발언처럼 “소유라는 욕망을 넘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권력”이 되고 싶어 했던 악마적 탐욕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란 대국의 모든 석유 자원을 독점하다시피 한 그는 정유산업과 석유 제품 소매시장을 자기 호주머니로 소유하게 되었지만, 그것으로 편안한 생을 만족스럽게 마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세계 석유 시장을 통제하는 권력을 원했고, 그러기 위해 금융권력을 장악해야 했으며, 정치권력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원했습니다.  

  

정치권력이란 대중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대중의 마음은 미디어에 의해 조종됩니다. 미디어들이 대중을 조작할 수 있는 기획력과 실천력은 교육된 엘리트에게서 나옵니다. 그리고 정치권력의 갑옷을 입고 자신을 위해 싸워 줄 또 다른 엘리트들이 있어야 그런 엘리트들을 미디어의 후광으로 키워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는 미디어를 장악했고, 미디어와 정계에서 활약할 재능 있는 자들을 조직적으로 키워 내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록펠러 가는 대략 이러한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지금 4대에 걸쳐 미국을 지배하는 위치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위치로 전환하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그의 은행들과 방송사들, 재단과 연구 기관들, 그가 후원하는 수많은 단체들과 드러나지 않은 조직들은 그를 인류 최고의 자선 사업가로 그리고 있지만, 그것은 철저한 연출과 가면일 뿐, 록펠러는 자신을 지원했던 유럽의 로스차일드(독일식으로는 로스칠트) 가문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악마적 탐욕과 지배욕의 화신이며 노예였을 뿐입니다.

  

  

3. 유가(油價)에 대한 개략적 언급

  

석유는 국제 유가라는 말이 만들어 지고 사용된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록펠러로 대표되는 자본권력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온 가장 비경쟁적이며 비시장경제적 가격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인 것입니다.

  

작은 그림으로 보면, 유가나 다른 주요 원자재 또는 곡물 등의 가격이 시장 경제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어, 금년에 메뚜기떼가 중국을 휩쓰는 일이 발생하여, 중국의 곡물 수입이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그로 인해 시카고 곡물시장의 가격들이 급등하면, 그것은  대단히 자연스러운 시장 메카니즘의 결과로  보일 것입니다. 설마 메뚜기떼나 가뭄 또는 홍수까지 카길이 조종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 반도에 전쟁이 일어 나, 한국의 모든 정유 시설이 파괴되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상황), 세계 석유 시장은 하루 200만 배럴이 넘는 원유 수요를 잃게 됩니다. 그럴 경우, 석유 가격이 급락했다면, 이 또한 자연스러운 시장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란에 리히터 스케일 7이 넘는 지진이 발생해 거대 유전이나 송유관이 파괴될 경우, 세계 유가의 급등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시장의 수요 공급 원칙에 의한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설마 록펠러 가문이나 로스차일드 가문이 지진까지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큰 그림에서 볼 때, 유가만이 아니라 세계 주요 원자재나 전략적 상품들의 가격을 지배하는 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시장 상황의 변화만이 아니며, 오히려 더 결정적 요소는 시장을 통제하는 극소수 자본 권력들의 회장실에서 결정되는 정책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들은 메뚜기떼나 지진 등과 같은 천재지변까지 통제하지는 못해도, 세계 정세나 전쟁과 평화 등은 능히 통제하며, 웬만한 천재지변 정도로는 그들의 전략적 통제 능력을 무력화 시키지 못합니다. 아마 뉴욕 중심이 있는 록펠러 센터를 초토화 시켜도 그들의 통제력은 더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 유가의 변화

  

서부 텍사스 중질유 (West Texas Intermediate ; WTI) 가격이니, 북해 브렌트유 가격이니 두바이 유가니 하는 말들을 듣기도 짜증납니다. 방송에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느니 큰 폭으로 하락했느니 떠드는 소리도 영 듣기 싫습니다. 도대체 인류 문명에 이렇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가의 본질이나 변화의 메카니즘을 조사하여 보도하는 미디어들은 왜 없는 것입니까? 도대체 이런 중요한 문제들의 본질을 이름없는 인터넷 인디 싸이트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현실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러시아가 잡아 넣은 석유 재벌 소유 유전의 채굴이 재개되면 유가가 내려가고, 다시 취소하면 유가가 다시 뛰고, 미국 에너지성이 전략 보유량을 확보했다고 하면 1불 남짓 떨어지고, 전략 보유량을 방출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 몇 십 센트 더 오르고 하는 것을 큰 폭으로 뛰었느니 떨어졌느니 떠들며 보도라고 내세우는 메이저 언론들은 언론이 아니라 유가 중계업소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OPEC은 최근 며칠 일산 150만 배럴 정도의 증산 여력이 있다고 떠들고, 사우디는 몇 군데 유전의 생산 스케쥴을 앞 당기겠다고 발표합니다. (앞의 글에서 저는 하루 300만 배럴 정도의 증산이 가능해야 중국이나 인도 등의 수요 증가분과 이라크의 생산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란 말을 한 바 있습니다. 물론 이 증산분이 반드시 중동 산유국에 의해 채워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련의 증산 템포로는 소화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일어나는 선물 시세의 변화부터 OPEC의 발표까지, 모두 유가를 뒤에서 통제하고 있는 자들의 실체를 숨기는 연막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교활하고 영악한 미국 메이저 미디어들이 이런 일에 대해서는 마치 순진한 어린 학동마냥, 선생님이 원하는대로 한결같이 읊어 대고 있는 꼴이 가관이고, 그 흉내내는 우리 조중동은 차라리 가련합니다.

  

미국 메이저 언론이야 사주가 시켜서 한다지만, 조중동이 무슨 록펠러 재단의 후원이라도 받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그냥 단순무식한 것인지 생각하기 귀찮으면 모두 정부 탓으로 돌리기로 한 것인지, 알고 읊는 놈들은 영악하다고나 하겠지만 조중동 놈들의 바보 언론 놀음은 보기에 처연할 지경입니다.    

  

1970년대 초, 세계 유가 평균은 대략 배럴 당 2불 50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1973년 10월 6일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아랍간의 4차 전쟁(욤키푸르)이 끝난 후, 사우디 왕이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에 분개했다나 뭐라나 하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하루 아침에 5불 12센트의 공시가가 11불 65센트로 인상되었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제 1차 오일 쇼크인 것입니다. OPEC이 올린 것 아니냐구요? 미국 석유 메이저들이 중동애들의 횡포에 진 것이라구요? 천만에 말씀 만만의 무슨 떡입니다.

  

이후 유가는 1979년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가 등극하는, 소위 이란 혁명 발발까지, 배럴 당 15불 밑에서 유지됩니다. 돈맛에 타락한 아랍의 외환 수입 욕구가 OPEC 쿼터를 무시하고 수요를 웃도는 석유를 생산했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지만, 정말 그랬다면 유가는 10불 밑으로 떨어졌어야 시장 경제 원리에 그래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1973 1차 오일 쇼크 이후, 약 5~6년,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은, 비OPEC 산유국의 석유 증산과 수입국의 에너지 절감 운동그리고 세계적 산업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OPEC의 증산이 교묘한 평형을 이루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닙니다.  

  

이 평형은 근본적으로 쎄븐 시스터즈가 석유 배급망을 통제함으로서 가능했을 따름입니다.

  

좌우지간, 유가는 이란 혁명을 계기로 1979년 14불대에서 줄기차게 인상되어,  1980년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이 발발할 즈음 34불 까지 급등합니다. 이것이 2차 오일 쇼크입니다. 이란 학생들이 테헤란의 미 대사관을 점령했다고 석유 생산을 못했거나 수출을 중단한 것도 아닌데, 어째서 똑 같은 제품의 가격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이렇게 급등할 수 있었을까요? 게다가 이라크나 이란은 서로 한 판 붙기 위해 쿼타고 나발이고 무조건 석유를 많이 퍼 팔아야 했던 시점에 말입니다.

  

이때 엑슨을 비롯한 소위 쎄븐 시스터즈 등은 인류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익을 구현했습니다.

  

막상 이라크와 이란이 전쟁을 시작하자, 유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1986년 중반, 배럴 당 11불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이의 (1980~1987) 유가 그래프를 보면, 1981년 최고점 38불에서 1986년 최저점 11불 까지 변합니다. 우스운 것은(집중해서 읽으시기 바람), OPEC이 생산량을 하루 27백만 배럴로 감축했을 때(1980년), 유가는 최고점을 향해 치솟았고, OPEC이 생산량을 하루 13백만 배럴에서 18백만 배럴로 끌어 올렸을 때(1986년), 유가는 최저점으로 곤두박질했다는 것입니다.

  

이해 되십니까? 좀 어려우실지 모릅니다.

  

1979년부터 1986년 사이, 유가가 가장 요동치던 시절, OPEC 하루 생산량은 대략 13백만 배럴에서 27백만 배럴 이상까지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산량이 18백만 배럴일 때의 가격이 27백만 배럴일 때 보다 당연히 더 높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정반대였다는 말씀입니다. 유가가 OPEC 생산량과 무관한 것임을 보여주는 한 예에 불과합니다.

  

1979년부터 1985년까지를 대략 고유가 시대라고 부르고, 1986년부터 1998년까지를 저유가 시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그리고 그 이듬해 아버지 부시의 1차 이라크 침공 사이에 유가가 잠시 30불을 넘어 선 일이 있지만, 86년부터 98년까지 유가는 대략 15불에서 20불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왜 40불 가까이 치솟았던 유가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대를 그렇게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쎄븐 씨스터즈들 배가 불렀기 때문이라구요? 참, 그 아이들 위장이나 식욕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군요^-^

  

오일 메이저들이 각 시대적 상황 속에서 유가를 결정하는 몇 가지 기본적 고려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첫째, 메이저들의 자산 가치 - 즉 확보 매장량의 최대 가치 구현 공식

둘째, 미국 국내 유전의 보전과 석유 자본의 매출 및 이익 확보

세째, 고유가로 인한 급격한 대체 에너지 개발과 그에 따른 수요 감소 방지

네째, 미국 및 세계 경제의 석유 의존형 패턴 고착 (무한한 공급 가능성 확산)

  

등이 그 주요한 것들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접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오늘에 이어, 석유 자산 가치에 대한 게임이론, 중동 산유국의 석유 매출량과 무기 구입량의 상관 관계 등을 중심으로 계속하겠습니다.  

  

추기 - 이 글을 시작할 때 가장 고민한 것은 정치 칼럼 싸이트에 올리기에는 시사성이 부족하고, 자칫 서프의 호흡을 흩어지게 할 지 모른다는 우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 주제의 다양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지 모른다는 바람과, 세계를 움직이는 힘의 정체에 대해 작은 지식이나마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지루한 글 참고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작이라 혹시 찾지 못하신 분들이 있을까 ...  아래에 올려봅니다.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小考 (6) - 쎄븐 시스터즈(Seven Sisters)와 록펠러

http://www.gomurim.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5&sn=on&ss=off&sc=off&keyword=매봉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609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 5

미국이 원하지 않는 에너지 대란과 October Surprise

http://www.gomurim.com/bbs/zboard.php?id=fr1&page=1&sn1=&divpage=5&sn=on&ss=off&sc=off&keyword=매봉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857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1

야만의 시대, 20세기를 넘어서

http://www-nozzang.seoprise.com/newwork/bbs_menu/c_nozzang/c_nozzang_01.php?table=c_nozzang&query=view&uid=184547&p=1&chk_name=checked&chk_key=먹물의가면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 (2)

카오스 이론의 효용성과 한계는 무엇인가  

http://www-nozzang.seoprise.com/newwork/bbs_menu/c_nozzang/c_nozzang_01.php?table=c_nozzang&query=view&uid=187622&p=1&chk_name=checked&chk_key=먹물의가면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 (3)

세 번째 이야기 – 미국의 국가 에너지 정책 (NEP)

http://www-nozzang.seoprise.com/newwork/bbs_menu/c_nozzang/c_nozzang_01.php?table=c_nozzang&query=view&uid=192414&p=1&chk_name=checked&chk_key=먹물의가면

에너지와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 (4)

세계화의 뿌리는 무엇인가

http://www-nozzang.seoprise.com/newwork/bbs_menu/c_nozzang/c_nozzang_01.php?table=c_nozzang&query=view&uid=213758&p=1&chk_name=checked&chk_key=먹물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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