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
04.07.07 12:57
조회
511

국민학교시절 여자와 짝꿍하며 희희낙락했던 기억외에 중/고시절 여자와 격리되엇엇다, 그걸 생각할적 마다 요즘의 남녀공학이 심히 부럽다. ㅡㅜ

그러면 당근 기대했던 대학시절은 어떤가? 학과에 200여명의 학생이 있는데 그중 서너명이 여자일뿐이었다, 그 경쟁률을 어찌 뚫노;; 물반 고기반인 낛시터처럼 대학내에 여자가 반인데 딴데서 사귀면 되지 않느냐?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았다,

초년생시절 미팅이란게 있긴 햇는데 그 돈의 압박이란 미팅이란걸 거부하게 만들었다, 학과공부에 신경쓰다보면 어느덧 대학시절 금방 가버린다,

동아리 활동이란걸 여럿 했지만 하필 종교동아리라 여자 사귈 절호의 시간이 후딱 지나버린 셈이다,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하면 머하노 ㅡㅜ 연인으로 발전이 안되는걸;;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보다 용기 잇고 작업정신이 투철해야 그나마 여친이 생긴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공부도 좋고 활동도 좋지만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여친을 사귀길 강조하고 싶다, 머 모를때 사귐도 수월하다 그러다가 결혼에 골인하면 더 좋고.

당최 작업정신이 없는 나같은 경우 인연이란 개념자체가 궁금할뿐이다, 잇긴 한가?

----------------------------------------------------------------------

나 자신의 고민과 여성에 대한 반감을 이젠 서술하고자 한다,

남성은 생래적으로 여성이 이뻐야 눈이간다, 그래서 보이는 여자 전부가 목표가 되지 않고 한정된다, 여기서 또 문제는 이쁘면 또 접근하기가 그만큼 부담된다, 어떤 계기가 잇어야 사귀고 말이라도 해보지 않나싶다, 무대포접근하면 치한으로 인식하는 여성들이 꽤 된다, 주변환경이 접근성을 보장해주지 않는한 남성이 맘에 드는 여성에게 접근하기란 대단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반면 여성은 어떠한가? 그녀는 기다릴 뿐이다,

수컷의 구애행동과 봐달라는 처절한 몸부림은 자연의 숙명인가?

요즘 여성상위시대가 되었다, 여성부가 설치되고 갖가지 여성법이 발효되엇다,

여기서 짚고싶은거는 일반 형법에 의하면 3년형인데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되고 형이 7년으로 바꼈다, 여성의 피해현실 알고 있다. 허나 같은 사건을 법하나 제정되고 나서 2배이상 가중된다는 것은 과잉된 여성보호 아닌가?

예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한 것인데 우리나라 지성계(법조계같은)는 일반 남성의 현실인식수준보다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 여성운동관련 책을 너무 많이 봐서 선진국수준으로 맞추어 가는 건지...너무 관대하고 과감하다,

여성사회진출이 활발한 러시아와 일본의 예를 보자. 러시아의 남성은 알콜중독자가 유독 많다, 일본의 여성이 다소곳하다는 것은 부분일뿐이고 요즘은 정말 드세다, 그들이 이루는 풍조도 웃긴게 많다. 그에 비해 일본 남성의 여성화는 자뭇 꼴불견 수준에 도달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직장여성의 70%가 전업주부를 희망한다고 한다,

앞선 나라의 이같은 설문의 의미는 무얼까? 아직 사회적 억압하에 호소하는 한국여성은 진출에만 신경쓰고 잇지만 여성본래의 역할에 대한 재고로 비춰질 수는 없을까?

동거와 결혼 문제를 예로 들어보자, 사르트르와 보봐르의 계약결혼이래 번진 합리적 결혼에 대한 온갖 주장이 나왔고 그에 따라 실험등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서 보수적인 교육만 받은 나같은 경우 얼마나 고민한지 아는가? 시대가 변한거 알고 잇다, 그에따라 맞추어 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

내가 결혼계약서를 쓴다면 어캐 할까? 정말 신경 많이 쓴다, 하지만, 주장되고 잇는 갖가지 사례들은 당혹스럽게 한다, 가사분담? 좋다, 정말 그녀의 인생을 위해 뒷바라지까지 해줄 수 있다, 헌데, 아이를 낳지 않겠다? 결혼은 계약일뿐 어떤 구속도 아니다?

에휴~ 가치관의 혼돈과 갈등을 내포하는 남녀문제가 저뿐만 아니라 아직 미혼인 세대들을 계속하여 괴롭힐 것이다, 옛날 할머니/아주머니들의 푸념에 따라 여성들은 예전의 여성상에 대해 일체의 재고를 하지 않는다, 여자들의 100%가 달라진 관념만을 가질뿐 여성의 미덕이라는것 등을 전부 헛소리로 취급한다, 생명공학과 의학의 발달로 별별 이상한 형태의 결혼들이 예상되고 있다, 결혼이란 개념자체가 잇는지도 의심스럽다,

이에 대해 응답해줘야하는 나같은 남성은 주눅이 든다, 왜 이리 힘든가?

한때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결혼제도 같은거 없었으면 좋겠다, 남자도 자식 낳을 수 있는 세대니깐 독신하지 머...내가 한말: 남녀관계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오묘한신비가 있는거야. 포기하지 말자, 음양의 조화 얼마 좋으냐

실로 남녀는 만나기만 하면 그 시너지 프러스 효과가 너무 좋다, 키스를 하는 경우 혈액순환이 격한 운동하는 것 만큼 효과가 잇단다, 암튼 남녀는 같이 잇기만 해도 건강에도 좋고 정신적으로도 좋고 좋은 효과가 얼마나 많은데 우리는 서로 사귀고 정서를 나누고 그런 과정중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이런 문화가 없는건가?

한번 짝을 만나면 옆으로 관심돌릴 수도 없고 그나마 그 짝을 만나기도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가? 나이들고나선 조건 안되면 여자 만날 생각도 못하게 되는 여성들의 조건주의는 왜케 사나운가? 좀 더 자유스런 교제, 활발한 교제, 기회빈도의 확충 이런 것들은 아직 한국사회에서 머나먼 말일뿐인가?

중매가 보편적 결혼 풍속이었던 옛날에 비해 연애아님 안되는 시대다, 헌데도 나의 주변은 연애가 곤란한 상황뿐이다, 결혼상담소같은 쓸데 없는 사이트나 기관이 왜 생겨나는가? 정말 문제다, 서양은 오히려 그런 접촉기회면에서 부러움을 나에게 준다,

시대는 변햇으면 그에 따른 여러가지가 변해야는데 그런 것은 안변하고 이상한 거만 변하는거 같아 푸념해볼 뿐이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4.07.07 13:48
    No. 1

    하하~~ 굉장한 푸념이네요. 조건은 정들기 전의 조건입니다. 정이 들면 조건은 자동 소멸됩니다. 저의 경우엔 그랬습니다. 경험자로서 조언하자면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작업정신, 조건... 이런 걸 너무 따지면 다가가기도 힘듭니다. 맨땅에 헤딩하기 <--요게 최곱니다. 그나저나 정말 여자분들만 피해서 다니셨군요. 법을 원망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4.07.07 14:34
    No. 2

    오랜만에 글을 보면서 한참 웃음을 지었습니다.ㅎㅎㅎ
    재밌게 글을 잘쓰십니다.
    저도 남녀공학 못해본게 제일 아쉽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4.07.07 15:59
    No. 3

    나는 노력하였는가?
    이렇게 반문해보시길........(농담 아닙니다)
    손승윤님께서 웃으면서 여자분들만 피해서 다니셨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나의 기회를 만들면 보통은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흘러갑니다.
    그 시작을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는것이 있어야 했다고봅니다.



    날라리 그냥 되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전직 나비드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극의나라
    작성일
    04.07.08 04:16
    No. 4

    지금은 여자가 없지만..
    잘해주는 남자에게 끌리는가 봅니다.

    제가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해주고.. 도움도 주고,..하니

    어느새 내여자가 되어있는경우가
    몇번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265 [삽질] 걍 ^----------------^; 웃고 가시길.. +7 Personacon 검우(劒友) 04.07.10 579
23264 [펌]세상을 감동시킨 작은 사진 한장... +7 Lv.18 永世第一尊 04.07.10 792
23263 Suspicion 리징이상훈 04.07.10 305
23262 펌- 왕따 당하는 중국의 미래는 ... +7 Lv.40 매봉옥 04.07.09 734
23261 오래된 사조영웅전 이벤트 관련인데요오 +7 Lv.13 잎렌 04.07.09 215
23260 7월 10일날 무엇이 있다는 것이죠.. +3 Lv.10 로암 04.07.09 373
23259 중국이 고구려를 지네역사로 한다고 하면 한국은 청나라... +2 Lv.46 네드베드 04.07.09 365
23258 -발해연안에서 찾은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이형구-김영사 +9 Lv.99 곽일산 04.07.09 404
23257 박정석 결승진출 +13 幻士 04.07.09 507
23256 하버드대 총장 "70년대 서울 소녀는 모두 창녀였다" +14 Lv.94 비룡마스터 04.07.09 652
23255 고!무림의! 미인을 말한다.!!! +15 Lv.56 치우천왕 04.07.09 825
23254 오늘의 올드 팝!! 팝!! 팝!! 팝!! +4 Lv.17 紅淚 04.07.09 361
23253 노기혁님의 명복을 빕니다. +24 Lv.1 Reonel 04.07.09 920
23252 왜 아직도 동이를 동쪽 오랑캐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 +14 Lv.99 을파소 04.07.09 664
23251 심심하신 분들 잠시 게임이라도 해보세요~ ^^ +6 Lv.1 하얀여우 04.07.09 466
23250 [삽] 오늘의 유머 +1 Lv.1 [탈퇴계정] 04.07.09 556
23249 하늘에서 본 지구 +6 Lv.53 박람강기 04.07.09 528
23248 中외교부 홈페이지 고구려 삭제 파문예상 +11 Lv.99 곽일산 04.07.09 553
23247 ♬♬ 2cell - come on (제가 듣고 있던 노래서 신나는(?) ... +2 Lv.99 을파소 04.07.09 466
23246 내가 기억하는 농활의 문제점. +13 Lv.1 아톰 04.07.09 928
23245 귀여운 것들... +11 리징이상훈 04.07.09 694
23244 올해 수능 EBS연계, 지난해와 난이도 비슷 +5 Lv.39 파천러브 04.07.09 285
23243 ‘종교자유’ 시위 고교생 퇴학당했다 +14 Lv.39 파천러브 04.07.09 869
23242 황당 질문 하나 +15 Lv.17 紅淚 04.07.09 535
23241 여자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어떻게 남자가 이렇게 잘 ... +20 Lv.1 인위 04.07.09 1,046
23240 YTN의 '백지연의 뉴스Q'에 박영훈 9단 출연 +3 Lv.12 소매치기 04.07.08 729
23239 목로주점 +4 리징이상훈 04.07.08 442
23238 태국으로... +5 해성 04.07.08 320
23237 서장의 오늘[펌] +1 Lv.7 퀘스트 04.07.08 620
23236 아 통탄스럽다(?) - 여담 +9 韶流 04.07.08 59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