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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타오르는 냄비....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
04.03.15 13:44
조회
478

이번 탄핵에 대해서는 가급적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올리는 글들이

너무나 답답하군요.

이성을 갖추고 쓴 글 보다는 대부분 감정적인 대응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인기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분명, 딴지를 걸거라고 예상합니다. 노무현이 좋은게 아니라, 탄핵이 잘 못 되었다고.)

이제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죠.

객관적으로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노무현의 정면 승부일 따름입니다.

노무현 그가 탄핵소추안이 상정될지 몰랐을까요?

그건 아니죠.

될지 알면서도 노무현은 탄핵한번 해봐라고 배짱 부린 것 입니다.

한 방에 하자. 그가 원한 방식입니다.

그는 피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기자회견 마저, 배째라로 나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쇼부를 국민에게 떠넘긴게 다름아닙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열렬히 노무현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노사모가 선봉에 서서, 나라를 혼란의 극치로 이끌고 있습니다.

제가 한나라 팬으로 보이십니까?

그렇게 보인다면 할 말없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국회의원이 두 명있는데 둘다 한나라 당원이니까요.

아, 한 명은 불출마 선언했습니다만.

그 두 명은 오세훈 의원과 남경필 의원입니다.

탄핵이 잘 못되었습니다.

그리고 탄핵의 원인은 한나라 민주 자민련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잘 못되었습니다.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이 구국의 충정으로 탄핵에 반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들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일뿐입니다.

그들의 정치 싸움에 우리 국민이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총선 재신임에 이은 노무현의 국민 담보 정치 싸움은 싫습니다.

쉽게 말해 노무현이 빽이 없어서 정치싸움 힘든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가 자꾸 국민을 담보로 한다면, 저는 싫습니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가,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첨언하건대, 우리 사회는 몰아가는 사회가 아니며 한쪽으로 기울여져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왕따 같은 것, 고질적이군요. 자신과 다른 의견을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반박부터 하려고 하는 모양새들 답답합니다. 지금의 안타까운 정국 때문이라는 것은 십분 공감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현명히 판단하여 성숙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31

  • 작성자
    Lv.99 성성성성
    작성일
    04.03.15 14:00
    No. 1

    대통령을 싫어한다면 열우당을 뽑지 마십시요. 그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하지만 한나라 민주 자민련 세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의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노무현 지지자분들 빼고는 대부분 노무현이 국민을 담보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스츄어를 가진 연극을 어느정도 했다는 것은 아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한민자 3당은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리라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보아도 저는 국민의 대표로서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그들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나라의 국정을 흔들었습니다.

    타오르는 냄비라고요? 상당히 불쾌하군요. 물론 냄비근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냄비로써 끝낼수 있는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이번일에 국민을 냄비로 생각하는 것은 한민자 세삼당은 명백한 실수이며 이로서 그들은 몰락할것입니다. 현명한 행동 성숙한행동 그리고 양비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한민자 삼당이 말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양비론에 휩싸여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할 문제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런 생각 해보셧습니까? 왜 이렇게 끓어오르는 사람이 많은지? 언론 때문이라는 그 밥통들의 생각에 동조하시는 것입니까?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위치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ING GONE
    작성일
    04.03.15 14:05
    No. 2

    지금 상황이 노무현의 정면승부라굽쇼? 대단한 해석입니다. 확실한 근거도 없이 공중이 다 보는 인터넷 게시판에 님 마음대로 지어낸 글을 같다 붙여도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국민, 국민....정말 많이 인용하시는데 탄핵의 부당성을 반대하고 노무현의 개혁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은 그럼 국민이 아닙니까? 국민 중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하니, 국민 어쩌구 저쩌구 하지 마십시요. 전여옥이란 괴여성이 생각납니다.
    나 마루한은 이렇게 생각한다.
    나 마루한을 담보로 하지마라.
    나를 위한 정치를 해달라.

    이렇게 말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다크랑이
    작성일
    04.03.15 14:07
    No. 3

    저는 노대통령을 좋게 보지 않지만 탄핵에는 반대합니다..x묻은개가 x묻은개 나무란다고...한달남은 국회의원이 그동안 지지리 잘한것도 없으면서 갑자기 어디서 그런 애국심이 나와서 그 지랄을 하는지...국민들이 노대통령을 싫어한다면 곧 있을 총선에서 그 결과가 다 드러납니다..한달을 그리 못참았습니까..한달사이에 대한민국 사라진답니까..참으로 이해할수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펄서
    작성일
    04.03.15 14:10
    No. 4

    의외로군요.
    마루한님이 이런 생각을 하실거라고는 생각하지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열렬히 노무현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노사모가 선봉에 서서, 나라를 혼란의 극치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우리국민들이 노무현 꼭두각시 입니까?
    노무현이 하라는대로 하고....
    이번 탄핵나오기전에 노무현지지도가 상당히 낮은걸로 아는데.....
    노사모가 선봉에 선게 아니고 일반시민들,학생모두가 선봉에 선것입니다.
    밤에 할일없어 촛볼들고 그런다고 보이십니까?
    노사모들이 설쳐서 그런다고 보이십니까?
    성인이면 다들 판단기준이 있고 이번 탄핵은 분명 잘못된것이기에
    그러는 겁니다.
    시위현장에서 노무현 만세가 나오는 줄 아십니까?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습니다.
    시시비비를 떠나 이번 탄핵은 분명 잘못된것이고
    그것을 심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80년대에는 그렇게 빨갱이로 몰고 지금은 노사모로 몰고...
    일제때 독립운동하면 반역자로 몰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11
    No. 5

    역시나 감정적이시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름 아닙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 중 누가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연히 대통령입니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주제이니까 망발 떨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수준으로 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안은 탈탈 털어 노무현씨 찍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을 생각한 것일까요?

    저렇게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정책과 유려한 리더쉽으로 총선을 대승으로 이끌수 있었을 것입니다.

    경제가 좋아진다면, 우리 국민들이 알아서 노무현을 지지할 것입니다.

    총선 재신임이 불거져 나올때 부터 그의 노림수가 명확해졌습니다.
    국민의 신임을 저절로 얻겠다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얻어보자는 그의 배짱이 무섭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딴나라 지지자 같군요.
    사실 딴나라 지지 할바에야, 공화당 지지하겠습니다. ㅋㅋ 허경영씨.

    저는 사실 정치에 별로 관심없습니다.
    다만, 님과 같이 막 흥분부터 하시는 그런 사태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성성성
    작성일
    04.03.15 14:19
    No. 6

    님이 말하는 것이 양비론입니다.
    노무현도 잘못했다. 한민자도 잘못했다. 그래서 양쪽모두 잘못이다. 혹은 양쪽모두 흥분했다. 라고 결론을 내리지요.


    대표적으로 민노당같은 경우 둘다잘못이다라는 양비론을 들고 와서 욕 많이 먹었지요

    . 양비론의 문제점은 해결책이 없고 또한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수동적인 상태로 해결이되 문제점을 완벽히 고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노무현 싫다 한나라당도 당연히 싫다. 그렇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합니까? 눈뜨고 구경만 해서는 불합리만 쌓일 뿐입니다. 지금의 정국이 이런생각을 많이 가지신 국민들에 의해 초래된것을 보면 지금의 상태에서 양비론이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뭐 개인의 의견을 가지고 강요할수는 없는 논리입니다. 마루한님의 생각이나 정치적 견해는 다를수도 있지만, 이제까지의 우리의 태도 즉 다 똑같은 놈들이니 나는 모르겠다라는 행동만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보새
    작성일
    04.03.15 14:25
    No. 7

    마루한님..

    감성적으로 몰아가신다는 당신의 글도 감성적이라는걸 인지해주십시요

    그리고, 흔히 지금 말하는

    편향적인 방송, 편향적인 언론, 편향적인 인터넷이라 하시는 당신의 사고

    그 자체가 편향적입니다.

    인터넷이랑 공간은(특정 알바자 제외, 아이피 추적해보면 압니다)

    개인과 개인의 의견이 쌓이고 모이고 흐르는 공간입니다.

    예전처럼 아지테이션(선동)으로 움직이는 대중의 시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난 광화문에서,

    모인 그 많은 사람들,

    마루하님께서 보기에, 그 사람들이

    노사모 사람들이 전화해서 선동해서 모인거 같습니까?

    아직도 그렇다는 당신의 사고는 감성적이며 편향적입니다

    조금 더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판단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25
    No. 8

    짧은 사이에 많은 댓글이 달렸군요.

    제가 우려하는 것은 무엇이 잘못되었다를 판단하는 그 자체가 아닙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
    헌법학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흥분자체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분신하고 하는 사람들 왜 그럽니까.
    저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얼마전에 대우건설 사장이 죽은 것도 그렇고, 그런 일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그들이 죽으면서 알려야 하는 것들, 정치인들의 미숙한 판단들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흥분하면 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계속 흥분하는 것이고, 사람들은 더욱더 흥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정치에 거의 관심이 없다가 지금에서야 정치에 너무 신경을 쓰면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영
    작성일
    04.03.15 14:25
    No. 9

    진지하게 토론을 원하시는 것 같아 답변드립니다.

    대통령의 책임이 막중한 만큼 국회의원들의 책임도 막중합니다.
    지금 마루한님의 말 속에는 대통령이 마음만 먹었으면 이 나라의 전권을 휘어잡고 정치도 질되고 경제도 잘 될거라 생각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만...

    대통령이 만든 대부분의 법안과 중요장관들의 임명에 모두 딴지를 걸고 나서서 행정부에서 정책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게 만든 게 누굽니까?
    국회에 쌓여 있는 민생법안들 모두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던 건 누굽니까?
    대학생 시위 한 번 못 막았다고 행자부장관을 자른 건 누급니까?

    그렇게 눈가리고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아웅하는 게 아닙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 주제니까 망발 떨고 있는 거라고요?
    사태를 제대로 보고 계시는 군요.
    지금의 사태는 그 국회의원들의 망발을 이제는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의지의 표출입니다.
    망발할 놈들이 망발했는데... 누구에게 잘못을 묻는단 말입니까?

    마지막으로 질문 한 가지만 하죠.
    창문을 깨고 강도가 들어왔다면, 창문을 방탄유리로 만들지 않은 주인의 잘못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명주잠자리
    작성일
    04.03.15 14:27
    No. 10

    좋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담보로 그런 쇼부를 했다고 합시다. (비록 인정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렀다면 그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무소속의원들은 국민들의 반응이 이럴줄 몰라서 탄핵이란 일을 저질렀을까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둘다 똑같이 되는군요..

    그리고 객관적인 판단이라 하셨지만 아무리 봐도 객관적이란 느낌이 않드는것은 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30
    No. 11

    조금 더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판단하십시오라는 말,
    그 말은 인신공격성입니다.

    언제 제가 누군가를 무시하는 말을 했습니까?
    제가 과연 님보다 정보를 덜 보고 의견을 꺼낸 것일까요?

    저도 또한 처음에는 누구보다도 열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민련이 그렇게 띨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더군요. 자신들의 이익이라면 두 눈을 부릅뜨는 사람들이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하고 황당하더군요.

    그저 답답합니다.
    그저 조금 다른 의견만 써내으면 닥달만 이으니..

    그리고 노무현의 정면승부란 말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이 정국은 한민련의 자폭이란 말입니까.

    너무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군요.
    그들이 이익을 추구하는라 정신없는 것은 맞지만, 이익을 챙기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저는 지금 한만련의 또다른 꼼수가 걱정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三歲美少年
    작성일
    04.03.15 14:31
    No. 12

    정면 승부 올인~~~ 퍽퍽퍽...

    흐음... 제눈에도 그렇게 보이던데요...
    노무현 대통령의 정면승부 이유를 대라고 하면 못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느껴지네요.

    태클거시면 걸려넘어지지만...
    머 제가 그렇게 느낀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저는 양비론 쪽은 아니구 방관자적 입장이죠.

    참 대단한게 다들 어케 누가 옳고 그른지 똑 부러지게 알 수 있는지(절때 비꼬는 게 아닙니다. 그저 전 그렇게 안되더군요.) 저로서는 부럽기 까지 하네요.

    에효 전 정치이야기 안하고 싶었지만.. 머 마루한님의 글에 어느 정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흘쩍 적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33
    No. 13

    창문 깨고 강도 들어왔습니다.
    그럼 신고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통령 정도의 그릇이라면!
    강도 때려 잡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34
    No. 14

    때려 잡되, 주변의 집 다 부셔가면서, 그리고 아예 강도를 죽여버리면 안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34
    No. 15

    바보새님 적영님의 비유를 되받아 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펄서
    작성일
    04.03.15 14:35
    No. 16

    역시 감정적이다 라고 하셨는데
    탄핵사태를 댓글단 사람들 모두 감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치에 관심이 없다
    고로 흥분하지 마라고 하셨군요.
    너무 무책임한거 아닙니까?
    정치가 어찌되건 그건 나하고는 아무 상관업는 일이니까 관심없다고
    느껴지는데요.
    마루한님은 님에게 무슨 이득이나 손해가 있어야 행동합니까?
    작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벌인 일이라고 보이십니까?
    마루한님
    양비론적인 사고는 이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입니다.
    이번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가장 바라는 사고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mryumusa
    작성일
    04.03.15 14:36
    No. 17

    /三歲美少年

    서청원 의원 풀어준 것만 봐도 그들의 도덕성을 알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38
    No. 18

    제목이 좀 자극적이었나요?
    하지만 제목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우리 나라 역사를 왜곡준비중인데, 그 때 잠깐 우리나라에서 들고 일어섰습니다. 그 때 중국학자가 무엇이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한국사람들 저러는 것 걱정안된다. 우리는 20년을 준비했다. 6개월 지나면 한국사람들 중에 신경쓰는 사람 없을거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사태는 이제껏 국민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 또한 기여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열받습니다. 응당 그래야 하겠죠.
    하지만 이번 탄핵사건, 길면 6개월이면 끝납니다.
    그 후에 어떨까요?
    변화된 모습을 가질 수 있을까요?

    변화된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 타올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으로 다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벌이면, 좋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길고 난폭한 시위, 분신하는 시위는 절대적으로 반대입니다.
    시위 보다는 우리가 가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길입니다.
    아니면 스스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향도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펄서
    작성일
    04.03.15 14:40
    No. 19

    더하면 진짜 감정싸움 되겠습니다.
    마루한님 멸생지도 잘 보고 있는 독자로서(댓글 안달어서 퍽~)
    마루한님 멸생지도 연중하면 어떻게 해?
    멸생지도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4:44
    No. 20

    아니 이럴수가!!!!!!!!
    파랑검님이 멸생지도 독자였다니...

    후후 멸생지도 내용을 대충 아시는 님이니 제 근본적인 사고 방식이 어떤지는 아실겁니다.

    제 소설에 나쁜 놈들 때려잡는 이야기인...

    후....
    파랑검님이 조금 당황스러웠겠네요..

    음...
    저는 그저 우리 고무림이 너무 걱정스러워서 그렇습니다.
    너무 정치이야기..
    답답하신 것은 이해가지만...
    너무나 다 정치이야기...

    제가 다른 곳 게시판에 사적인 질문을 했다가, 정치이야기에 씹혀서 제대로 된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ㅜㅜ


    제 글보고 열받으세요...

    더욱 열받아서 가슴 속에 꼭 큰 응어리를 만드셔서 오래오래 두었다가 중국놈들 고구려 역사 왜곡 때도 들고 일어나시고요...
    다음에도 이런 일 있으시면 잊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성성성
    작성일
    04.03.15 14:45
    No. 21

    하지만 지금 보십시요. 촛불시위 일몰이후 금지랍니다. 이게 무슨내용인지 아십니까? 자세히 살펴보면 폭력시위를 유도하는 행위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광화문가보셨습니까? 조용합니다. 과거처럼 뭐가 날라다니지도 않고 시위대 왔다가면 청소까지 하고 가더군요. 애들 손잡고 부부동반한 340대 아저씨 아줌마들도 꽤 눈에 뛰었습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시위꾼도 없습니다. 무엇이 잘못입니까? 무엇을 통제하려고 한느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5:04
    No. 22

    네, 촛불시위 금지라는 뉴스도 봤습니다.
    성성성성 님, 저를 매국노같이 보시지는 마세요.
    저는 사육신의 후예인 것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으며 우리 집안은 독립 운동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하하 자랑이다.

    제 글을 읽어본다면, 조금이나마 시원해질 것입니다.
    제 글, 인간시장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2부는 말이죠.
    이렇게 슬쩍 흥보를 하다니..ㅡㅡ;

    양비론이라..
    듣고 보니 제 의견이 양비론처럼 보이군요.
    역시 마루한은 바보입니다.
    크헉.
    논검에서도 한 번..안 좋은 추억이 있었죠.ㅜㅜ

    어쨌든 제 소설이 덕분에 정말 현실적이고 있을법한 스토리를 가지게 될 것 같군요.

    제가 올린 글의 목적은 타오르지 말고 가슴 속에 꿋꿋이 묻어두어서 잊지말고 총선 때까지라도 꼭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살짝 불안해지려는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열받아서 난리를 쳤음에도, 총선결과가 허망할까봐.

    우리 국민을 믿어야겠지만 뭔가 나라에 지맥이 끊겼는지...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성성성
    작성일
    04.03.15 15:09
    No. 23

    총선때까지 유지하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시위를 하더라도 절대 그들이 원하는데로 폭력시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폭력적이 되면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하여튼 투표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3.15 15:09
    No. 24

    누군가 의견을 올리면, 그 사람을 살살 꼬셔서 다르게 생각하도록 해야합니다. 감정적으로 너 뭐 알고나 있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은 더욱더 자신의 생각을 유지하려고 고집을 피우게 되죠.
    제 말이 좀 이상하게 되었는데, 제 근본적인 생각은 국회의원 미쳤나. 드디어 절정에 이르렀나 이것입니다. 여기서 좀 가라앉고 발전이 되어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한 것입니다.

    노무현의 정면 승부라는 판단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판단이었는데 그리 호응을 받지 못하는 군요. 뭐,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라고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말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정도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추측한 것인데..

    근데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노무현도 정치 단수가 높은데 알면서 왜 그랬는지..음...불가사의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3.15 15:12
    No. 25

    저랑은 의견이 다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푸른놀
    작성일
    04.03.15 15:23
    No. 26

    이런 상황에서도 이성적일만큼 전 냉철하지 못합니다... 토론의 달인 소리를 듣는 유시민의원도 감정이 몰아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 저 같은 보통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다.
    단지 한마디..
    님은 저와 의견이 다르십니다. 그리고... 달린 댓글들과 그 이전에 올라왔던 많은 글들을 보니 님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저 뿐 아니라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ING GONE
    작성일
    04.03.15 15:57
    No. 27

    끓지도 않는 냄비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빙백신공이라도 익혔습니까?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모르는 분이 무엇을 하는 분인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龍飛不敗
    작성일
    04.03.15 16:56
    No. 28

    저는 마루한님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고무림에 오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자고
    저도 글을 올렸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저에게
    시국이 이러한데 태평하다고들 하십니다.
    저는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줄 아시는가 봅니다.

    제가 가는 다른 사이트들은 정치이야기 진정되었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것을 실천하면 됩니다.
    남을 설득하려 하지말고 이렇게 많은 글들로 다 채우지 말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고무림에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직장인으로 업무에 충실했고
    가장으로 가정에 충실 했습니다.
    또 선거권이 주어진 뒤에는 소신껏 투표 했구요
    나라에서 내라는거 꼬박 꼬박 다내고 살았습니다.
    얼마후 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날이 또 오는군요
    나는 내 나름데로 소신껏 투표 하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ING GONE
    작성일
    04.03.15 17:01
    No. 29

    용비불패님, 좋은 의견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도 탓하지 않지요.

    님이 님의 신념에 따라 사는 것처럼 탄핵에 반대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분들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남을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사표현입니다. 부패정치에 대한 분노입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국민이고 말입니다. 여기서 누가 그런 분은 국민 아니라고,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 하던가요?

    님이 님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수 있듯이, 탄핵반대론자들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龍飛不敗
    작성일
    04.03.15 17:21
    No. 30

    킹곤님 저도 님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전부는 아닐지 모르나 조금은 이해합니다.

    탄핵반대론자들도 자신의 신념에따라 행동 할수 있는 것입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것은 고무림의 취지입니다.
    고무림이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의 휴식처가 되었는데
    강호정담란에 자유롭게 글을 올릴수 있다해서
    온통 정치 이야기로만 가득하니 저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것도 신념에 의한 것인지요 아님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것인가요

    저는 누가 뭐라고 하시던 고무림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옵니다.
    지치고 힘들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을 보러 또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조용히 혼자 미소지으러 온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강호정담란에는 오지 않으면 될것 아니냐구요
    몇몇 분들이 힘들여 퍼 날라주시는 또는 직접 작성해 주시는
    가슴 따듯한 글들을 보러 들리고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ING GONE
    작성일
    04.03.15 17:27
    No. 31

    그런 뜻이었습니까? 저도 예전이 좋습니다. 잔잔한 웃음이 묻어나는 곳 아닙니까? 마음이 따스해지지요.

    저도 그런 날이 하루 속히 왔으면 좋겠지만 부패정치인들을 확실히 심판할 때까지는 분노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금방 식어버리면 어떤 분의 글처럼 냄비근성이니 뭐니 하겠지요. 그리고 부패한 넘들은 자기들끼로 모여 앉아 미소짓겠지요.

    그리고 사년뒤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한번으로 끝내기 위해서라도 고무림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확실히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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