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셔를 보고 왔습니다.
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했지만(어셔가 리허설을 철저하게 하는 바람에..근데, 그런 것도 귀여운 것 있죠. 웃음) 정말 좋은 공연이었답니다.
비록 공연과 학점을 맞바꿔치기 했을지라도..;;
재수강하면 된다는 독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셔의 첫 내한에 비중을 더...;
수요예술무대 녹화였어요. 친구가 그렇게 기대하면 실망하는 법이라고 했지만...같이 잔뜩 기대하고 갔습니다.
얼마나 긴장했는지 바이킹 탈 때 위가 살살 간지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귀여웠어요.♡
3곡을 불렀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까지...
저도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조그만 소리밖에 못 냈네요. 하지만, 그 순간 어셔의 노래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게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뭐랄까..? 1%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이어 나온 분들이 채워주시더군요.
MC스나이퍼, 테이, 대니 정, 김연우, 시엘, 서영우, 외국에서 오신 분들 등 정말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자리도 좋았지요.^^
무엇보다 어셔를 볼 수 있었던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 현장에서 같이 교감할 수 있다는 것만해도!
망쳐버린 중간고사가 아깝지 않네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전 시험 때문에 밤 새야돼서.. 그리 편안할 것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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