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균의 사실은.. 정말 볼만하고 꼭 봐야할만하네요

MBC 금요일 11시에 하는 신강균의 사실은...

미디어 비평이 시청률때문에 하차하고 그 다음에 나온 프로인데,

몇 번 보니 재미도 있고 황당하기도 하네요.

미디어 비평이 너무 딱딱했기에 패널도 집어넣고 약간 흥미요소를 집어넣기도 했으면서

몇가지 초점들을 재미있고 심각하게 다뤄주네요.

일반적으로 언론에서 해주는 보도들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깨달을 수 있는 내용들도 많습니다.

오늘 한 필리핀 내용은 정말 압권이더군요-_-;;;

필리핀에서 죽은 골퍼가 반한감정에 의해 죽었다는 둥의 내용이 나와서 저도 졸부가 필리핀서

지X하다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한국인들끼리 싸움이 나서 그 싸움을 말리다가

우연히 죽은 것이였네요.

현지에서도 매우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있었고, 실제로도 성실한 사람이였는데

반한감정이라는 테마때문에 억지로 끼워맞추기 식 기사가 난립해서

우리나라에 그렇게 알려졌다는 내용을 알았습니다.

으음.. 아직 안보신 분들은 몇번만 봐보세요. 어차피 금요일 11시에 재밌는 것도 안하니

즐청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lullullu]

언론의 칼은 굉장히 무서운 것이라서 잘 쓰면 환부를 도려내는 메스의 역활을 할 수 있지만 잘못쓰면 목을 쳐내는 작두도 될 수 있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또는 개념없이 받아들이지 말고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푸른이삭2]

전에도 몇번이나 이와 같은 일이 있었지요. 사실과 전혀다른 부풀리기식 기사....... 그런걸 보면 기사를 쓰는 사람들을 기자가 아니라 작가라고 부르고 기사말미에 쓰는 기자 이름도 [OOO기자]가 아니라 [OOO작가]라고 쓰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토요일이라 건물에 들어오는 신문중 스포츠신문이 있어서 들춰보는데 스포츠 신문인지 연예신문인지 구별이 안가네요.
이번에도 역시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

[하얀조약돌]

솔직히 보고 싶지 않은 프로입니다.
보고 나면 남는것이 허무와 분노 인지라...
그래도 매주 보게되는군요.
제발 이런 프로가 소재가 없어서 도중하차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강력계딱풀]

전 매주 보고 있는데요.... 솔직히 기자가 기자들(언론)을 비판하는 것도 쉬운것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