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셔뿌셔의 겉봉지에는 분명히 '끓여 먹지 마세요'라고 적혀있지만...
하지말라는 짓은 더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심리 아닌가?
[실험방식]
보통 라면과 같은 방식으로 뿌셔뿌셔를 끓인다.
시식을 한 후 결과를 정리한다.
[실험결과]
1. 뿌셔뿌셔 떡볶이맛을 끓임.
끓이자 마자 이 실험을 시작한 것을 눈물나게 후회했다.
그래도 제일 라면에 가까운 맛이다.
절대 추천은 안한다.
비위만 좋다면 먹어도 상관은 없을 듯 하다.
2. 뿌셔뿌셔 치킨맛을 끓임.
한 일주일 굶어서, 굶어죽기 직전만 아니라면 절대 먹지 말라.
끓일때 나오는 치킨냄새도,라면냄새도 아닌 야리꾸리한 냄새가 어머님 이 손수 차려주신 밥상을 그립게 한다.
반찬투정이 무척심한 사람이라면 먹어보길 바란다.
3. 뿌셔뿌셔 쵸코맛을 끓임.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음식은 절대 먹이지 말자.
자칫 영원히 갈라질 수도 있다.
한 젓가락 만으로도 일주일 먹은것을 충분히 토해내게 할 수 있다.
위세척용으로 대체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듯 한 음식이다.
4. 뿌셔뿌셔 딸기맛을 끓임.
끓여놓고도 막상 먹어볼 엄두조차 나질 않았다.
느끼하고 추잡한 딸기의 역겨운 냄새가 부엌을 진동하고 있었다.
한 젓가락 입에 넣어 보고는 바로 폐기처분했다.
만인에게 공개되면 우리나라 딸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서운 음식이다.
5. 뿌셔뿌셔 메론맛을 끓임.
순 잡곡밥에 단무지밖에 없는 도시락도 맛있게 먹을 용기다 생겼다.
세상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먹지 않길 바란다.
소, 돼지, 오리등의 사료용으로 적합한 음식이며, 개에게 줄경우 주인을 물어 죽일수도 있는 무서운 음식이므로 금지해야 한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