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도 참여 "네티즌에 경의"
▲ 친일인명사전 발간 모금에 동참한 김대중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도 오늘(15일) 오전 친일인명사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마이뉴스>와 민족문제연구소가 펼치는 <친일인명사전 발간, 네티즌의 힘으로!> 캠페인에 8일째인 15일 오전 모금액이 2억5천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족정기를 되살리려는 네티즌의 정성에 경의를 표하며 이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소액을 보낸다"고 김한정 비서관을 통해 밝혔다.
김 비서관은 <오마이뉴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님은 인터넷을 자주 보시는데 이번 네티즌 캠페인도 <오마이뉴스>를 통해 지켜봐왔다"면서 "민족 정기를 되살리려는 네티즌과 국민들의 정성에 경의를 표하며 그것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소액의 성금을 15일 오전에 보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 국민은행 계좌로 10만원을 입금했다.
참여자 1만명, 성금액 2억6천 돌파
한편 15일 오전 10시 현재 전체 성금 참여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총 참여자는 1만415명으로 모두 2억5997만4097원을 모금했다.
(국민은행 138,279,349원 : 5,345명, 농협 67,912,753원 : 2,656명, 카드결제 등 53,781,995원 : 2,4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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