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세상을 초월할까?
누가 신이 지배하는 죽음과 사후의 세계를 초월할까?
누가 진리가 빛나는 구도의 길을 발견할까?
그사람은 바로 너다,
꽃을 모으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고 귀한 꽃을 발견하듯
너는 가르침을 좇아 이 세상을 초월할 것이다,
육신은 단지 신기루와 같고 파도 위에 인 거품과 같은 것임을 알때 너는 욕망이라는 허황한 화살을 부러뜨릴 것이다 ,
너는 죽음의 대왕 눈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
백단향과 백합 , 재스민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흐르지 못하나 너는 나아갈 수 있다,
선행의 향기는 모든 방향으로 땅 끝이라도 흘러간다,
연꽃은 길가의 더러운 못에서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나는가,
연꽃의 달콤한 향기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와 같이 깨달은 너는
너를 둘러싼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며
지혜의 달콤한 향기를 퍼뜨리리라,
- 법구경 中
'너는 너를 둘러싼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며, 지혜의 달콤한 향기를 퍼뜨리리라.'의 너가 내가 되기를..
모든 성스러운 글은 통하는 군요. 성서의 지혜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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