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
피가 쏟아집니다 . 아주,
왼쪽 발 복숭아뼈? 부분에 저번에 구두 잘 못 신었다가 생긴 상처가 있습니다.
거기에 딱지가 앉았는데, 왠지 그것을 보자 뜯고 싶다는 묘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안돼, 안돼 백아야!"
그러나 제 손은 이미 그곳을 긁고 있더군요.
"그래-ㅁ- 시원하게 떼버리자!"
근데 이게 잘 안 떼어지더군요.
"어쭈? 버텨?"
오기가 생겨서 한 번에 팍 잡아땡겼습니다.
"아아악---!!
엄청난 고통과 함께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 군요 ㅠ_ㅠ
아파라..... 내일 양말 어떻게 신지? 쓰라려 죽겠는데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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